정말 알려드리고 싶은 장소가 있는데

3-4년을 다니며 가는 단골집이 있거든요 ㅠㅠ 이곳은 풍경이 좋아서

찾는 곳인데 글쎄 음식 사진이 없는거예요 ㅠㅠ

있긴 있는데 글쎄~~~~~~~~~~~~~~~~ 반찬만 찍고 메인음식은 사진은 아무래도 먹느라고

안찍었나 봅나다 ㅡㅜ 흑 그래서 올려야하나 말아야하나 지급 고민중입니다.

말로 커버하기가 ㅠㅠ 이곳 올리고 좀더 고민해 보다가 올려야 겠어요 ㅠㅠ 흑흑 음식 사진은

어디로;;;소금강이란곳인데 고민에 빠졌습니다.

 

=====================

부천 정말 제게는 너무 친근한 장소입니다.

부천을 매년 한번은 가는데 안그래도 요즘에 부산 국제 영화제 때문에 부산이

들썩이고 있을텐데 그곳에 갔다는 분들 얘기 들으면 부러움에 +_+ 눈망울이 그렁그렁

그런답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다 버리고 부산으로 가기엔 무리가 ㅠㅠ;;

그래도 부천은 서울/경기 인접해 있고 제 직장이 부천 영화제 시기에 교묘하게

휴가가 맞물려 있어서 (학원이라 여름엔 좀 휴가 내기가 그나마 여유가 좀 있어서)

매년 가면 10일씩 폐인생활을 하다가 오거든요

그동안 다녔을때 사진을 추려보았어요.

영화제의 시작 개막전 행사입니다

일반일들이 더 열성적으로 사진을 찍고 있어요

한시간전만해도 한산하던곳이 사람이 몰리기시작했네요

전 새벽에 도착해서 밥먹고 돌아다니다가 미리부터 갔지만 그래도 자리 잡기힘들더라고요

저레드 까펫좀 밟고 들어가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진 다 찍고 일반 관람객도

저리 걸어들어가라는데 참 민망하더라고요^^

 

 

편한 신발 편한 바지 옷이며 잡다한 10일동안 버틸 세면도구는 필수 저렇게 바닥에 앉아서

기다리는 일도 감수해야해서 영화 팜플렛은 가끔 방석이 되기도 하고요

 

 

영화제는 솔직히 맛있는거 먹으러간다기 보다는 ㅠㅠ 극도로 절약을 요한답니다.

영화보고 주변 둘러보는 분도 계시고 저처럼 영화만 목적인 분들도 계실테고요

하루에 4편에서 5편은 평균적으로 보는 제건 아침에 9시10시에 첫편을 시작으로

영화관들을 20-30분간격으로 시간 맞추느라 보고 싶은 영화 찾아 뛰어다니다 보면

어느덧 마지막 영화를 보면 해가 지고 끼니해결하고 잠잘곳 찾아 찜질방을 찾아야하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에 따라 밥은 최대한 저렴한걸 찾아서 그나마 너무 피곤한날은

여인숙이나 여관 같은곳을 들어가지만 영화제 기간엔 주말이 맞물리면 잘곳은 찜질방뿐이

없답니다 사진에 음식은 영화상영관중 하나인 복사골 문화센터의 식당에서 식권사서

먹는 밥이었답니다 맛있다 맛없다 말하긴 그렇지만 가격에 비해 양은 푸짐 ㅎㅎ

 

이곳역시 상영관의 한곳인 cgv 입니다.

영화제는 부천 송내역을 중심으로한 각각 문화센터 일반 극장 모든 상영관에서 일제히

영화제 영화를 상영하거든요 그래서 시간표를 보고 자신이 보고 싶은영화 시간을 체크해서

돌아다니며 영화를 봐야한답니다 그게 귀찮아서 한곳에서 계속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기념품과 포스터는 꼭 챙겨요 짐이 늘어서 그게 좀 문제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말그대로

기념이니까요

 

선택의 폭이란게 없답니다 일정이 빠듯하다보니 아침은 과일쥬스 한잔 점심은

간단히 다음 영화가 시작하는 cgv푸드코트에서 빨리나오는 냉면 한그릇..

그러다보니 cgv 건물에 있는 푸드코트에 음식점은 한번씩 다 가본거 같아요.

아침마다 꼼꼼히 오늘볼 영화 체크 예매한 표 체크 하는걸 잊어선 안된답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는 다해서 출력을해서 가지만요 위에 후원회원이라고 있죠

영화제 시작전에 후원회에 가입을하고 10만원을 입금하면 카드가 발급되는데

인터넷 예매나 현장 예매에서 우선권이 있답니다. 오래 가게 되시면 꼭 회원가입후 가시면

편하답니다 그리고 밑에 티겟 나눔터는 혹 예매를 했지만 보고 싶지않다던가

영화를 바꾸고 싶을때 적절하게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되는 부스예요.

 

감독과의 만남 배우들과의 만남 그리고 영화 감상후 토론하는 시간도 있어서

재미있는 일들이 많답니다 특히나 감독이나 배우와의 만남 등등

영화를 본후 이루어지는 시간엔 본 영화에 대한 좀더 깊은 이해도 되고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어요 역시나 제사진에 빠지지 않는 음식들

가장 점심때 많이 먹은 ㅠㅠ레드망고의 아이스크림 이걸로 식사를 대신 했어요 ㅎㅎ

그외 저녁으로 먹은 핫도그와 커피 이건 커피는 공짜였습니다

영화제 가셔서 부스입구에 카달로그북을 챙기면 안에 영화상영관 주변은 할인 구역으로

묶여 있어서 이런 커피나 위에 아이스크림 같은 가게 가면 할인이나 커피한잔 무료

쿠폰들이 즐비합니다 또 이렇게 해서 돈을 절약~~영화제 동안 극장간 운행하는

위에 셔틀버스는 시간만 잘맞으면 잘 이용할만 합니다 당연 금액은 공짜~~

영화제 기간엔 야외 상영도 있어요 7월에 열리는 영화제 이기 때문에..야외에서

잔디반에 신문지(ㅎㅎ 돗자리 있음좋아요)깔고 팔받치고 누워서 맥주한잔 하며 영화보는

재미 말로 할수 없을정도로 해피합니다. 낮엔 이곳에서 공연도 하고요

모든 연령대가 볼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를 하므로 가족단위로 나온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건 또 다른날입니다 영화상영과 스탠딩 공연이 티겟 하나로 묶음 패키지로 나오기도해요

그래도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영화티켓 가격보다는 좀 비싼감이 있지만..

이날은 영화보고 스탠딩공연에서 춤추고 소리지르고 스트레스도 풀고 그러고 나오는 날이예요

 

부천엔 둘리 공원도 있답니다 어찌나 친근하던지 저도 둘리를 보며 자랐는데

귀여운둘리와 둘리친구들을 송내역 부근에서 볼수 있어요

가로수 자체도 필름 모양입니다  영화제 사진이 너무 많아서 정작

음식 사진 올릴 공간이 없네요 사진을 10장까지밖에 못올리거든요 이곳 게시판이 ㅠㅠ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집은 두집이예요.

특히 첫번에 있는 소박한 무청 해장국집은

나름 유명한 집입니다 방송에도 나왔던 집이라고 합니다만 참 작은 집이예요 사진에

보시는거 처럼 테이블도 몇개 안되는  동네에서도 볼법한 평범한 해장국 같습니다.

이집에서 무청해장국도 먹고 선지해장국도 먹고 했는데 맛있었어요.

특히나 송내역 투나 쇼핑몰 주차장 건너편에 있어서 찾기도 어렵지 않고 영화제기간에

그나마 밥먹었다하며 편하게 맛있게 먹었던 집이라 매년 한번은 가는거 같네요.

그리고 중간에 알비빔밥 조명이 벌써 ㅎ 바로 부천 CGV푸드코트 비빔밥집에 알밥 비빔

밥이예요 정말 맛있더라고요 한동안 CGV에서 영화보는날은 열심히 먹었던 ㅎㅎ

외식이라고 하긴 모호 하고 소박한 음식들이지만 ^^ 제겐 정말 기간동안 한끼 해결하는게

또 일이더라고요 타지에 나와서 그냥 때되면 밥은 먹어야지 하며 사먹는게 일이었는데

어디 찾아다닐 시간은 안되고요 레드망고 아이스크림도 질리게 먹었고 역시나 맛있지만

체인이 많으니까요 그건 부천에 사시는분은 영화보러 가셨다가 드실수도 있고 좋을거 같아서

권해보고요 또 부천하면 이런 볼거리도 있죠 바로

야인시대 셋트찰영장 입니다. 자리가 부족해서 ㅡㅜ 리플로 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