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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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홀 전경입니다
우리나라의 최상급으로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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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세팅
테이블당 10명씩 총 650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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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로 메뉴판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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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가 오늘의 새로운 한 쌍을 향기가 그윽하도록 축하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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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 하객이 넘... 많아서 나머지는 별실로 안내 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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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예식은 종료되고 기다리던 축하연이 시작됩니다
칠레산 트리오 메를로(TRIO MERLOT)를 주는군요
주위에서 와인은 이렇게... 저렇게...먹어야 한다기에 이 자리를 빌어서 간단히 이야기하죠
우리나라의 일반 식사자리에서는 와인을 마실 때
코를 들이박고 향을 들이키며, 잔을 들어서 불 빛에 비춰보고,
잔을 빙빙 돌려대고, 입에 와인을 머금고 후루룩 공기를 빨아들이고 하는 행동은
전문가들이 와인 품평을 할 때나 하는 거지
일반 식사 자리에서 하면 전부가 실례되는 일 이랍니다
그냥 편안하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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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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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비어를 곁들인 연어 타르타르와 허니 머스타드 소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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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의 향이 입안 가득하게 맴 돌면서 맛나고 부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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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빵을 2개씩이나줘요
모자라면 또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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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구운거같아요
따끈따끈... 야들야들... 매우 부드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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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페스토와 토마토 크림 수프
토마토의 얕은 향과 수프가 그러하듯이 본격적인 식사 시작을 알려주면서
침샘이 본격적으로 가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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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메뉴인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입 안을 상큼하게 씻어주는
샴페인 셔벗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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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본 메뉴를 상상하면서 기다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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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데부터 작살을 낼지...
우선 눈요기부터합니다
카베르네 쇼비뇽 소스의 쇠 안심 구이와 단호박 퓨레 로서
원산지는 뉴질랜드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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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둘러보아도 부족한게없어요
눈요기는 이미 했으므로
코로 냄새도 맡아보고
양 손에 작업을 알리는 뇌의 종소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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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을 찍어서 맛을보고
스테이크를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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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구운 고기에서 육즙이 환상입니다
입 속에서 치감은 먹는 즐거움을 배가시켜요
이곳이 어뎁니까?
우리나라의 최 일류를 자랑하는 그런 호텔에서 맛 보는 진정한 쇠고기구이...
먹고, 보고, 행복의 연속이랍니다
와인은 계속 리필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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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 콤포트와 초코 빙 체리 케익
체리의 향... 잘 아시죠?
안 먹어 보면 후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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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게 배불리 먹고서
커피로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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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줘도 되는데...
초코렛 선물까지 주는군요
새롭게 설계하는 한 쌍의 신혼인 신랑과 신부
그리고 부모님들의 가정에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purce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