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
싱가폴식 칠리크랩, 통후추 페퍼크랩등을 파는 크레이지크랩
압구정 바닥에서 아주 오래 버티고 있는 곳이죠.
가격도 반만 먹을 수있게 할프라든가 해서 반값정도(15000원?)에
먹을 수 있게 해서 좋긴 한데
문제는 맛이 없네요.
칠리크랩을 칠리소스맛으로만 먹을려면 여기 올 필요가 없죠.
게살이 마치 싸구려 꽃게탕에서 꺼낸 것처럼 푸석푸석하고 흐물거리는게
전혀 쫄깃한 질감도 없고
그나마 칠리소스와 크레이지번이라는 싱가폴빵(중국꽃빵튀긴 겁니다.)
맛으로 그나마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통후추크랩에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이번에도 맛이 없으면 다시는 안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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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