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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 전주본가청국장의 청국장 | 남양주
비어벨 I 2008.05.22 I 조회수: 2,873

받은추천수

남양주에 있는 '전주본가청국장'에 다녀왔어요..

상호가 '청국장전주본가' 일 수도 있어요..
다른 상호로는 '전주청국장' 인 것 같구요..
어쩌면 그냥 '전주본가' 인 것도 같아요..

신용카드 가맹점으로는 '토속음식명가'로 되어 있어요..
정확한 상호를 모르겠어요.. @.@

지난해 봄에 양수리 쪽에 밥 먹으러 갈 곳 없나 검색하다가
한 신문 칼럼에서 청국장 집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바람도 쐴 겸 밥도 먹을 겸 방문했어요..

음식점 문을 열고 들어가니깐 청국장 냄새로 한 가득이네요..
청국장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만한 냄새인 것 같아요.. ^^

'청국장' 2인분과 '고등어구이정식' 2인분 주문했어요..

밑반찬은 정말 다양하게 나오네요..

고등어구이예요..

고등어는 짭조름한 스타일이에요..

청국장 2인분 이구요..
직접 만든 청국장이라 정감은 있네요..

대신 가격은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에요..

전주본가청국장(031-593-5725)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어요..

6번 국도를 타고 팔당터널 지나 조안 IC로 나가서
45번 국도를 타고 샛터삼거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남양주중합촬영소 지나 양주CC 가기 전에 오른편에 있어요..

주차장은 넓은 편이고 길가의 입간판에는
태극문양 있고 그 밑에 50년 전통 청국장 전주본가라고 적혀있어요..

건물은 황토색 건물이구요..

명함에는 '청국장'이 위에 적혀 있고
그 밑에 '전주본가'가 적혀 있네요..

명함에는 주소는 없고 전화번호만 있어요..
포털 사이트 지역정보에는 등록이 안되어 있구요..

'남양주 전주청국장'으로 검색하면
두어 개의 글이 나오네요..

스무 가지가 넘는 반찬이 나오다보니
'전주본가'라는 말이 들어간 것 같아요..

근데 반찬이 너무 많은 것이 단점이기도 한 것 같구요..
처음엔 반찬 몇 가지 리필 부탁하니 잘 갖다 주셨는데
그 다음에는 깜깜무소식이더라구요..

손님이 몇 테이블 밖에 없었는데 반찬이 많다보니
아주머니들이 매우 분주하시네요.. @.@

사장님이 바쁘니 먹고 싶은 반찬이 있으면 직접 주방으로
접시를 가지고 와달라고 말하는 센스를 보이시네요.. -_-;;

다른 메뉴로는 '황태구이정식', '모래무지조림',
'버섯생불고기'가 있어요..

갠적으론 청국장이 무난한 편이긴 하지만
멀리서 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