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그래머시키친 - 비싸고 실속없는 전형적인 강남레스토랑
말 그대로 전형적..
식전주 샴페인과 빵 - 빵은 조금 맛있었음, 샴페인은 제가 좋아는 하면서 맛을 잘 모름
매쉬포테이토 4000원 - 그냥 집에서 내가 감자 으깨서 만들어도 될 것같음
그날의 리조또 6000원 - 비트로 만든 빨간 리조또인데 별 맛 없었음
송로버섯가루 뿌린 얇은 피자 22000원 - 세계 3대진미 향이라도 맡아 볼려고 주문했다가 대실망.. 괜히 비싸기만 하고 뭔 맛인지 모르겠음 ,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했던 메뉴.
그런데 가격은 55000원 (부가세 감안해도 도무지 이해가 안 감)
식전주와 빵이 18000원인가 봅니다.
그날 무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잠깐 근처(근처래봐야 사실 신사동이었지만)
들렀다 피자 생각이 간절해서 들렀는데
저는 얇은 피자는 안 맞나봅니다. 스타세라의 피자도 그렇고
얇은 피자는 정말 돈이 아까워요. 짜기만 하고..
디마테오의 피자가 저는 더 낫더군요.
그래머시키친은 그냥 분위기 있는 곳에서 얇은 피자 땡길때 한 번
가볼만 한 것 같습니다.
얇은 피자 종류가 여럿 있더군요.
실외테라스에는 황당하게도 담배 연기보다도 몸에 안 좋다는 녹색모기향을
피워놓았습니다.
향이 중요한 음식점에서..
먹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