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고
참 오랜만에 가본 남산타워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남산타워하면 데이트 생각이
밤에 손각대로 사진을 찍어서
이곳에 갈줄 알았다면 삼각대를 이고라도 갔을텐데 말이예요.
요즘은 카메라를 핸드백에 작은렌즈 하나만 가지고 가볍게 다니다보니 이럴땐 아쉬워요
옛날엔 좋은줄도 몰랐던거 같아요
멋진 조형물이 눈에 들어왔어요
날고 싶은 기분마저
날이 푸근해져서 인지 사람도 정말 많네요 커플천국이예요
지인분 덕에 갑자기 가게되서 개인적으론 좋았지만 이런저런 기분이
벤츠에 앉아서 커피도 한잔
마신컵은 쓰레기통에 버려주는 센스가 필요한거 같아요
몇개 컵버리며 벤츠에 있던컵 몇개 같이 버리긴 했는데 혼자 다 주어서 버리긴 무리;;;;;;ㅡ,ㅡ;;;
누가 도대체 누가 컵들은 ㅡ,.ㅡ;;;
레이져쇼인가도 하더라고요 멋지더라고요
주말엔 예약안하면 자리가 없는 곳이라고 하네요.
당일 현장 예약이라 조금 기다리긴 했지만..
프로포즈 장소로도 괜찮다고 알려진 남산에 스윗트리예요
예전에 어느잡지에서 보고 가보고 싶다 했는데 지인덕에 봄나들이 간 기분이었답니다.
지인분께 선물 받은 기분이었어요
간단한 코스를 주문했어요
연어가 참 이쁘게 나오더라고요
전 연어 크림 파스타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매콤한 파스타였는데
후식으로 선택한 쵸코케익 진하고 맛있었어요
전 녹차티라미슈
애플샤베트도 상큼했고요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던
커피도 한잔
서울 남산이라 멀리 나가는것도 아니고 가자면 멀지도 않은곳인데
참 오랜만에 가서 케이블카도 타고 멋진 야경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연인분들 가시면 좋을듯해요 지인분 불끈 꼭 저꼭대기 전망대 자리에 앉아서
밥을 먹겠다는 의지에 불타고 계셨어요 +_+;;;;; 꼭대기층은 좀더 다르긴 하겠지요~
데이트하실분은 미리미리 좋은자리를 예약하시길
꽃다발든 여자분들도 보이공 무슨 기념일인가보다 하는 생각도 들고
요즘은 뭔가 그런 기분이예요. 봐오던것도 새롭게 보이고 봄이라 그런가...
밤바람이 푸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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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