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숙
오이도 역이라고 들어보신분 계실거예요
지하철도 다닌답니다 오이도역~ 4호선이고요
오이도역에 도착한다고 해서 바로 바다가 보이는건 아니예요
4호선에서 내리셔서 역앞에 버스 정류장 있거든요 오이도 입구 라고 써진 버스타면
대략 10여분정도? 가면 바다가 보인답니다.
가실때 돗자리 낚시대 도시락을 챙겨가셔도 좋고 가서 맛있는거 드셔도 좋고요
또 제가 간날은 물이 안빠졌지만 빠지면 조개를 캘수 있답니다
가을 바다라 그런지 왠지 더 운치가 있어 보였어요
사진에 사람이 별로 없는데 주말에 많다고 하네요 제가 간날은 평일이었어요
추석 연휴 시작하고 간것이니 쉬는날인긴 해도 명절이라서..비교하기가 그러네요^^
이렇게 배도 보이고요 바다보며 걸을수도 있답니다.
바다 등지고는 먹거리 파는집이 즐비합니다
가게집에 붙은 사진 눈에 익으시죠
요즘에 인기리에? 저는 재미있게 보고 있는 여우야뭐하니에서 오이도사건 아시죠?
보신분들은 오이도 사건의 그 조개구이집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이집가서 고현정씨 앉았던 자리에 앉아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못갔네요
전망이 좋아보일듯해서 이집으로 들어갔어요
3층으로 올라가니 전망이 좋긴 하더라고요 주변에 보니 거의 연인 가족 손님들 많으시고요
친구가 조개를 안좋아해서 광어를 먹었답니다 신선하고 맛도 좋았지만
역시나 고현정씨 조개구이집에 아쉬움은 남더라고요
좀더 알차게 이곳을 즐기는 법을 알려드리자면 오이도에서 바다보고 낚시하거나
조개를 캐시고 이곳에서 식사를하시거나...버스를 타면 멀지 않은곳에
월곶포구와 소래포구가 있습니다 이쪽으로 나오면 더 저렴합니다
포구에서 신선한 해산물도 보시고 좀 나와서 식사하시는 방법도 좋아요
소개포구 갔을때 조개구이에 감동 받았는데 사진 찾아서 올리겠습니다
조개가 정말 크고 양도 많고 너무 좋거든요
친구가 조개를 안좋아해서 회를 먹긴 했지만 주변을 보니 거의 70프로이상이
조개구이와 바지락 칼국수를 즐기시고 간간히 새우와 전어구이 드시는분이 계시더라고요
아무래도 뻘이라서 조개구이가 좋을듯했어요 그리고 물이 안좋다고 하시는분들
계신데 그리 안좋지는 않답니다 이곳이 조개가 사는 뻘이 있다는걸 감안하셔야할거예요
동해하고는 차이가 있죠..
위에 음식점들은 오이도 바다보이는 초입부터 길쪽으로 쭉 음식점 들인데요
음식점 길따라 인도로 걷다보면 중간쯤에 여우야뭐하니 촬영한집 나오고
좀더 걷다보면 횡단보도 보이고 바로 앞에 제가 회먹은 집이 바로 정면에 보입니다
찾기는 쉬우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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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원
최명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