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구르르
난생처음 수원을 갔어요.
계획은 거창했지만 수원화성이 그냥 따로되어있는 곳이 아니고
수원을 둘러쳐있다는 말듣고 포기; 지긋지긋한 관절염;;
그냥 화성행궁 한곳만 보고 오기러 했어요.
팔달문이라고 하는데 멋있어요 주위로 버스가 다니는것도 신기하고;
복잡한 시내길에서 한 50미터만 멀어지면 이렇게 다른 세상을 만나는게 재밌어요.
산과 하늘이 어우러져 멋있어요.
이런 고즈넉한 분위기의 길이 좋아요..
평일인데다 정말 추운 날이라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더 좋았어요~
정조가 지은 건물이라 군데군데서 이산을 만나는 재미도 좋아요.
혜경궁 홍씨의 생신이었던거 같네요~
집무보시는 정조임금님~
옛날 음식들 화려하지요?
요즘은 이런 모형도 정말 잘 만드는것 같아요..
대장금 촬영지이기도 해서 수랏간의 모습도 있어요.
장금이가 입었던 옷도있구요~
상궁들과 내관들의 모습도 재밌습니다.
하루가서 요것밖에 못보고왔어요 ㅠㅠ
그래도 맛있는 수원 불고기도 먹고 행복했어요~
수원역에서 이상한 아저씨한테 납치될뻔해서 당분간은 무서워 못가겠지만
다음에 꼭 한번 더 가서 화성열차? 그것도 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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