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숙
동양최대 환선굴이란곳에 팜플렛 하나 들고 찾아갔답니다.
설악 대포 낙산 정동진 거쳐서 마지막 일정 환선굴에 다다른거죠
어떨때 계획을 짜서 여행을 가기도 어떨땐 무작정 가서 그날 그날 어디갈까
정하다 보니 스릴있을때도 꽤 있어요
확실히 동굴이라서 외부온도보다는 낮았답니다 약간 쌀쌀
내부엔 인공적이 아닌 자연적으로 생긴 이런 소폭포라고 해야할지 이런 것들도 많고
아름다운 것들이 많았지만 일부는 촬영금지라 맘놓고 촬영하기 힘들었어요
(동굴에선 플래쉬 쓰지 않았답니다~)
2시간 가량 보았지만 시간이 부족했네요 생각보다 내부는 상당히..깊고
볼게 많았습니다 사진으로 다 보여드릴수 없지만 가족과
가보시면 좋은시간 보내실수 있을듯해요
주변경관도 아주 좋았습니다 제가 간날은 날이 비온뒤 흐려서 안개도 많고
잘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웠어요
환선굴에서 멀지 않은곳에 위치한 묵호항입니다
항이기 때문에 여느항 같은 분위기랄까요 어시장도 형성되어 있고 활기차 보였어요
대포항은 자주 갔었지만 묵호항은 예전에 그냥 지나칠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구경해보긴 이날이 처음이었답니다.
활기찬 어시장 여느 항구와 마찬가지로 즉석에서 구입하면 회를 떠주고
항구 목좋고 풍경 좋은데 앉아서 드시면 되는 곳이었습니다.
건어물도 팔고요
오징어 한축도 사고.
묵호항 내리면 많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어시장에서 회를 드시길 권하지만
이런 회밥은 인근 식당을 들어가시면 다 파는 음식이고 워낙 회가 신선하다보니
맛있습니다. 그리고 전 음식 시킨고 양에 또 행복했어요
회밥이란걸 시켰는데 일반 회덮밥보다 회가 훨씬 많았습니다 저기 쌓은것이 야채만
보이지만 안에 거의회 회를 비벼 먹는건지 밥을 비벼 먹는건지 분간이 안될정도로
많이 넣어주시던데 싱싱해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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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