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말레이시아의 수도 Kuala Lumpur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북쪽을 향해 달리면 나오는
작은 도시 IPOH.
옛부터 미인이 많이 사는 곳으로(중국인) 유명한 도시였다고 하네요.
예전엔 사람들이 많이 살았는데,
이젠 약간 쇠락한 소도시 같은 느낌의 작은 마을 입니다..
제 절친한 중국친구의 고향이 이곳이라
기회가 닿아 방문하게 되었어요 ^-^
IPOH에서 먹은 점심식사..
Fish ball 입니다.
피쉬볼은 종류가 몇가지 있는데, 이건 우리가 먹는 어묵과 거의 같은 맛을 가졌어요.
음..;;
이름 모를 생선 튀김 입니다.
크기가 열빙어보다 조금 커요.
바삭바삭바삭바삭~
북어를 먹는 것 같은 느낌? ㅎㅎ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라서
이슬람교를 가진 사람들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지만,
중국인들의 대부분은 이슬람교신자가 아니기 때문에,
매 식사 때 마다 돼지고기를 자주 먹습니다.
이건 돼지고기를 한번 삶은 후 기름에 겉만 살짝 튀겨낸것 입니다.
부드럽고 바삭해서 맛있었어요 ^^
위의 fish ball과는 다른 모양의 것.
이건 우리의 어묵보다 한 다섯배쯤 탱글거린답니다.
칠리소스나 간장에 찍어먹으면 엄청 맛나지요 ^ㅂ^
새우국수 입니다.
새우가 큰게 실해보이지요?
근데.. 국수는??
속에 숨어있었네요 ㅎㅎ
달걀이 들어간 에그누들 이라서
쫄깃하고 고소합니다 ^^
마지막으로 나온 것.
frog porridge.
개구리 죽 -_-; 이랍니다...;;;
태어나서 두번째로 먹어보는 개구리..;;
근데, 개구리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무지 맛있습니다 -.-
닭고기 보다 더 맛있..^^;;
제가 개구리에 큰 관심을 보이자,
식당 직원분께서 저를 주방으로 데려가 주시더라구요
니가 먹은 죽 속에 들어간 개구리 보여준다고..-_-;;
(노약자는 창을 닫아주세요-.-;;)
이렇게 잡힌 녀석들이;
이렇게 손질되어 식재료로 사용됩니다.
지금까지 작은 도시 IPOH에서의 점심이었습니다 ^ㅡ^
|
||||||||||||||||||||
차칸호랑이
열린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