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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마트[체드라우이]의 햄 코너입니다
멕시코식 스파게티에 필요한 햄 사러온것이지요~
이 마트 아니여도 멕시코 모든 마트나 심지어 구멍가게도 햄들을 그램수를 재서 팔지요~
물론 우리나라처럼 포장된것도 따로 팔리구요~
오래전 페넬로페 크루즈가 나오는 영화 [하몽하몽]이란게 있었지요
말하자면 영화제목이 [햄햄]인거예요~ㅋㅋ
저기 위에 메달려 있는 햄을 볼때마다 그 영화에서 살인을 했던..
어린시절 전'아 햄에 맞아 죽기도 하는구나!!!'라는 슬픈기억이 있어요~
처음에 멕시코에 와서 여기에 한참 서서 남들은 뭘 시키나 염탐을 하곤 했지요
뭘 알아야 사먹지요~말도 모르지~ 햄도 모르지~
그래서 그땐 누군가 주문하는걸 그대로 외웠다가 '좀 전에 그 사람이랑 같은거 주세요'
라고 말하곤 했어요~
그리곤 그거만 몇달을 먹기도 했구요~ㅎㅎㅎ
지금은요 아주 뻔뻔스러워져서 이것저것 먹어보게 달라고 하고 반에반킬로쯤(아주작은양)사요
사는것보다 먹는게 많다고 할수있는거져~
이것은 멕시코의 대표적인 소시지
[쵸리소][롱가니사]되겠습니다
우리나라 순대처럼요 곱창에다 여러가지 고기 넣어서 만든소시지여요~
한쪽엔 여러가지 치즈랑 칠레에 절인 과일들을 팔아요~
저기 바구니에 시뻘건것들..다 고추가루 발라 말린과일이어요~
가격이 좀 나가서 전 슬떡 하나씩 얻어먹곤 안 사요~
과일에 고추가루 뿌려먹는다는게 솔직히..맛있어요~
저기 정육점 칼처럼 생긴걸루 주문한 햄을 센치를 맞춰 잘라주지요~
먼저 햄 종류를 고르고 어디에 쓸건지 말하면 알아서 잘라주거나..손으로 이만큼이라고 말함 되요
전 개인적으로 브랜드햄을 선호하구요~
SanRafael이나 FUD꺼 사구요
칠면조훈제햄을 자주 사 먹어요~
자 오늘은 산 라파엘 Tocino 샀어요~
1키로에 60페소나 하는 비싼햄이랍니다
저의 멕시코식 스파게티 만들기는 요리판에 있어요~ㅎㅎㅎ
http://www.menupan.com/Cook/CookBoard/CookBoard_View.asp?ID=12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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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니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