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백성인가]

 

처음 중국 항주 공항에 도착해서 들른 곳. 여긴 항주 근처의 푸장이라는 시골마을이에요.

[신백성인가]라는 중식뷔페 전문점이었습니다.

산해진미에...정말 별의별 .....요상망측한 &$((^*^#($&^요리들이 가득가득^^;;

 

 

오리 혀 입니다. 제가 정말 못먹는게 별로 없는데...이건 정말 못먹겠더군요.

입에 넣어서 씹다가 오리 누린내에 너무나 질긴 질감에...그냥 뱉어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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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후...상하이로 고고씽~~

[정대백화점]

 

상하이에서 가장 큰 정대백화점 입니다. 진짜..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규모

 

정대백화점 內 [일본식 고기집]

 

일본식으로 조리된 불고기에요. 마늘과 파 등으로 양념이 배어있었고....맛은?

물~론 일품^^

화로 양쪽으로 환기구를 잘 해놔서 몸에 고기 냄새가 전혀 배지 않았어요.

 

 

소고기 육수에 거대한 생선 머리가 들어있던 어두탕;; 샤브샤브..

다들 징그럽다..맛이 이상하다..중국 냄새난다...하며 안먹더군요.

왠걸? 맛만 좋던데 ㄱ-

제가 저 주변에 있는 것들 쓸어넣어서 다~~~~~~~~~~~~~~먹었습니당..ㅋㅋ

 

 

 

먹었으니..소화 시킬겸 상하이 시내 구경에 나갔습니다.

동양에서 가장 높다는, 그 유명한 [동방명주]타워에 올랐답니다.

 

263m 높이에서 내려다본 상하이 시내 풍경.

아찔할만치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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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또다시 바쁜 일정을 마치고 즐거운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푸장에서부터 상해까지 와서 가이드를 해준 중국인 친구가 쏜다고 해서

우리는 또다시 정대 백화점 식당가에 모였어요.ㅋㅋ

 

정대백화점 內 [중국퓨전요리점]

 

칭따오 맥주~ 구수~~한맛이 일품인데다...양은 296㎖ 로 적은편.

아주 귀여운 병 모양에 다들 반해버렸답니다.^^

 

 

산해진미를 골고루 대접받았습니다. 꽃게찜에...새우 요리에...닭 요리에..

오른쪽 위에는 게불도 보이는군요...ㅎ(못먹기에 패스- -;)

저는 요 앞에 있는 야채무침이 너~~~~~무너무 맛있더라구요. 두 접시나 먹었다는..ㅎㅎ

달달한 간장에 푹 삶아 무쳤는데 어찌나 맛있었는지...조리법을 연구해보려고요.

 

 

친구들이 중국 향신료를 싫어해서 특별히 향신료는 빼달라고 주문했답니다.

쩝...그래서 저는 조금 맛이 없었어요.

저 접시에 있는건 중국 만두인데요, 향신료를 빼버리니.............

올드보이가 먹던 구운만두랑 맛이 똑같아져 버렸죠. ㄱ-

그래서 저는 먹지 않았답니다. ㅎㅎㅎ

 

 

이 요리는 닭볶음 종류였어요. 간장에 졸인.. 신기하게 오븐에 그릇채 구웠다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손잡이가 시커무죽죽...ㅋㅋ

닭을 좋아하는 관계로...역시 맛있었답니다.ㅎㅎ(사실 맛없는게 없어요^^;)

 

 

뒤에 있는 새우볶음과 쇼우마이도 맛 좋았다는. 특히 껍질이 바삭한 새우볶음이 최고~~!!

 

 

 

이 날은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발이 정말 아팠어요.

상하이는 땅이 넓어서...진짜 걸어도 걸어도 목적지가 보이질 않아요..ㅠ.ㅠ

그래서 그런가...

중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또...발 맛사지잖아요~~ㅋㅋ

여자는 남자가 해주고, 남자는 여자가 해주는.......ㅎㄷㄷ

[화중당]발맛사지샵

 

....모든 발마사지 샵에 [足道] 라고 써있더라구요. ㅎㅎㅎ

 

 

인테리어에 무척 신경을 많이 쓴 화중당.

그럴수밖에 없는게, 발마사지 샵이 엄청 많거든요.

 

 

족욕통입니다. 요기에 약재를 넣은 따끈한 물을 받아다가 발을 담궈요.

 

아...음..............시원하더군요.조금 민망하긴 했지만...ㅎㅎ

생각보다 총각들 힘이 약하던데요? ㅋㅋㅋㅋ

 

 

 

윤봉길 의사가 스물 다섯의 나이(난 이때 뭘했을까;;) 일본 천황생일에 

도시락 폭탄을 투척했던 그곳입니다.

[상하이 훙커우 공원]

 

풍경이 참 아름다와요.

 

 

이른 아침부터 씻지도 않고 망중한을 즐기는 중국인들^^;;

씻지 않는것이 미덕이라더군요..완전 지저분~

 

 

윤봉길 의사 기념관. 소박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왠지 눈물이 나더라구요. 쩝...ㅡ.ㅜ

 

 

[상하이 국제공항]

 

아쉬움을 뒤로한채....한국으로..한국으로..ㅡ.ㅜ

 

 

특별한 맛의 별미를 찾으시는 분들,

새롭고 놀랍고 화끈한 볼거리를 찾는 분들, 상하이로 한번쯤 고고씽? 해보세요~ ^ㅡ^

 

우리가 알고있는 짬뽕 짜장면은 근처에도 없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