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소녀
바야흐로 시월, 가을입니다.
가을 제철 음식을 또 빼놓고 갈 수 없죠!!
안면도에 대하 먹으러 갔다가 길에서 호박 고구마를 샀습니다.
3㎏짜리 1만 5천원입니다.
길가에 중간중간 호박 고구마를 파는 조립식 건물들이 있어요.
안면암으로 가는 길에 난로를 피워놓고 고구마 굽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는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펜션에 오자마자 씻고 물 자작하게 넣고 삶았는데요,
오우 오우~~
속이 정말 노란게 단 맛이 듬뿍 배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뜨거울 때 먹으면 진득-한 맛이 넘 좋아요!!
가을은 이래서 좋아요.
맛난 음식이 지천으로 널리고
마음도 함께 여유로워지는 때라서
참 좋은 시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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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곰광팔
열린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