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고
매해 봄이면 딱히 별일이 있다기보다는 산수유 축제로 한번은 찾는
이천이랍니다 메뉴판에도 산수유축제때 다녀온 사진 올려놓은게 있을텐데요
11월엔 또 설경과 함께 눈만 내려준다면 빨간 산수유 열매가 또 그렇게 이쁘다네요
가고싶은~
용인에서 이천이 바로 옆이라 거리상 가까워서 찾은 온천이예요.
이곳은 이천 미란다호텔의 스파플러스란 곳인데
온천욕 + 찜질방 + 수영장 이렇게 되어 있어서 놀기도 좋긴 한데
온천만해도 괜찮답니다
저는 조카들도 함께간 나들이고해서.. 수영장까지해서 자유이용권을 이용했어요
비가와도 수영하고 실내에서도 있고 실외도 있고 또 수영장 옆엔 따뜻한 온천수도 있고요
온천에도 이벤트 탕들이 많았어요 청주탕 황토탕 허브탕 녹차탕 저는 허브탕이 향기가 좋아서
좋더라고요
노천온탕이랍니다 >.< 실외는 왠지 ;; 이곳은 사진 촬영이 가능한곳인데 수영복 입고 들어가는
곳은 사진촬영이 가능하고 수영복 못입는 곳은 당근 사진촬영 안된답니다 >.<
꼭 챙겨가야할건 수영복과 수영모자 필수! 근데 안가져가도 되겠더라고요
다 대여를 해주더라고요
노천탕에서 바라본 하늘 좋구나 했습니다 목욕하며 하늘바라보기는 +_+ 하지만
눈오는날은 더 좋겠죠 ㅠ0ㅠ 눈오는날 오고 싶어요 노천탕
신기한 닥터피쉬랍니다 어떻게 이수온에서 사는지 온천수에서 사는 물고기인데
사람의 각질을 먹고 산다고 해요;; 물도 뜨끈한데;; 신기한데 각질까지..
아주머니 아저씨왈 들어갔다 나와보면 각질 다 제거된다네요..
근데 어찌나 느낌이 이상하던지 발넣었다가 >>ㅑ~~~~~~~ 나살려라 도망을
근데 살금 살금 적응이 되더라고요 간질 간질;;;;;
문득 나와서 보니..피부도 매끈해 진거 같고;; 집에 ㅡㅜ 잡아서 가고 싶어졌어요;;;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어서 독일인가 어디에서는 의료보험 적용되는 치료로도 이용된다는데
신기하고 재미 있었답니다. 아토피에도 아주 좋다고하네요
온천이지만 계란도 먹어주고요 온천욕하면 계란도 별미인데 이건 그냥 계란이겠죠;;
온천계란은 안파는지^^
떡볶이도 온천욕하면서 먹는 이맛 >.< 맛으로 치면 집근방에 할머니 할아버님이 하시는 분식집이
더 맛있지만 어디까지나 놀러와서 먹는 맛으로 좋은^^
온천내 음식물 반입 금지라..푸드코트에서 다 해결을 해야해서 역시나..
이런식으로 되어 있답니다 1층 여탕 2층 남탕 3층 불가마등등 온천탕을 통해서 수영장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어요
수영장 물도 따뜻~~~~~
특색은 없지만 실내에서 해결하다보니 간식도 챙겨먹고 이천하면 쌀밥집인데 약간 아쉬웠어요
그래 푸드코트도 이천쌀은 쓰겠지;;;라며;; 위안을^^
이천 미란다가 워낙 유명하기는 유명한데
근방에 새로생긴 곳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오래된 곳이라 건물은 좀 낡아보이는데
어른들이 물이 좋다고 하시니..그런가보다 해서 갔는데 온천이라는것 자체가 좋았어요
따뜻한물에서 피로도 풀고요
가시면 산수유축제 게시물에 쌀밥집 가보시는것도 좋을듯해요
저는 이날 내내 비가와서 안에서만 지내다보니 쌀밥을 못먹고 와서 조금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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