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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결혼피로연을 다녀오다 | 멕시코
소식미인 I 2007.09.19 I 조회수: 908

받은추천수

멕시코의 결혼피로연

한 덩치씩 하는 신랑(레오나르도)과 신부(크리스티나)

이미 결혼식은 저번주에 성당에서 올린뒤랍니다

피로연이나 생일등 파티를 전문으로 빌려주는 큰 살롱이 있어요

밤에 초대되어 갔지요

입구에서 초대장 검사를 하구요

초대장 없으면 못 들어가요~

저를 초대해준 신부 언니

옆 남정네는 언니 애인

내가 카메라 건전지가 없어서 사진을 못 찍겠다구 하자 갑자기 없어졌다 30분후쯤 나타나 나에게 건전지를 ... 좀 외진 곳이여서 가게가 하나도 없었는데 손수 차를 가지구 나가 사왔다고 합니다 사다 달란 소리가 아니였는데 ...미안해 죽는줄 알았지요~

정말 오래 기다린끝에 덜렁 이거 한접시 음식이나오구요~ 다른 결혼피로연은 안가봐서 모르겠어요~

멕시코답게 데낄라가 무한리필이 되구요~ 저기 항아리잔에다 마시는거예요~ 얼음 꽉 채우고 천천히 녹여가며 마셔요~ 앞에 두가지는 기념품 한가족당 하나씩만 주더라구요~ 집에 갈땐 자기 테일블에 남은거 다 들고 가는거래요 하다못해 화병까지도 가지고 가라더라구요~ 오늘 한살림 차렸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