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니지니
토론토에는 한국사람도 많지만 중국사람도 참 많더라구요.
그래서 인지...우리나라에는 한동안 유행했다 사라진 버블티가 그 곳에는
여전히 유행이예요. 반갑드라구요.
제가 먹은건 타로티 라는 건데 보라색으로 색도 예쁘고
맛있었어요. 보라색고구마 가루라는 말도 있고 그 비슷한 식물의 가루란 얘기도 있고
아무튼 그 가루를 넣고 연유와 섞어서 얼음과 함께 갈아주는데
첨엔 밀크쉐이크 같더니 자꾸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다른사람들 먹는걸 보니 다들...이걸 먹어요..대부분...ㅋ
여긴 토론토 차이나타운에 있는 큰 쇼핑몰안이었는데...
정말 외국나가면 일하는 사람들 느려터져서 한국사람들 성질나게 하는 거 있져~ㅡㅡ;
암튼 여기두 그랬답니다.
저 아줌마는 우리가 올 때두 갈때두 저렇게 전화하면서 엄청 떠들고
하나도 할 줄 모르는 거 같은 저 어린 알바생은
꼼지락~꼼지락~하면서 저걸 만드는데
3잔만드는데 20분은 기다린거 같아요.
대신 만들어먹고 싶드라구요.ㅡㅡ;;;
여러번 먹었는데 여기만 최악이었어요. 맛도...
다른데는 다 좋았어요.
요기는 다운타운쪽은 아니고...좀 외각지역에 있는 건데
현지에 있는 친구만 따라다녀서 자세한 위치는 모르겠어요 ㅡㅡ;
그래도 꽤 유명한 곳이라 교포나 유학생들은 다 아는 곳이라네요.
여긴 정말 분위기도 좋고 맛도좋았아요
정말 많은 종류의 버블티가 있었는데
맥주잔500cc 보다 커보이는 잔에 가득 주더라고요.
생과일로 만든 것도 많고
참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토론토 가면 꼭 가보세요.^^
go for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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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