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
지난 여름 40여일간 유럽을 돌아다니면서 제가 맛보았던 음식들을 정리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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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올라타고 처음으로 맛본 기내식이예요.
메인요리는 밋밋해서 맛이없었지만, 과일이랑 빵은 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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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차이나타운에서 종업원들이 불친절하기로 소문난 왕케이라는 곳에 갔어요.
음식을 막 던져놓는다는 소문에 비해선 꽤 친절해서 좀 의문이었죠.
자리에 앉자마자 주는 차도 괜찮았구요.
위의 음식은 볶음밥과 탕수육인데, 많이 느끼해서 콜라생각이 너무도 났어요~
중국사람들은 왜이렇게 느끼하게 먹을까요 ㅡㅜ 밥조차도...
같은 테이블에 앉은 중국(홍콩인?)이 먹는 음식은 쳐다보기만 해도 기름이 줄줄 나올것만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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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피쉬앤 칩스'입니다.
노천에 앉아먹었는데, 밖에 앉아 사람들 구경하며 먹는것도 꽤 좋았어요.
근데, 맛은... 좀 기름이 안빠진 느낌이어서 역시 콜라가 생각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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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에서 맛본 '라이스터플'입니다.
접시 하나하나에 놓인 음식들을 접시에 밥과 덜어서 비벼먹는 음식인데요,
약간 인도네시아 향신료냄새가 나긴 하지만 우리 입맛에도 딱 맞더라구요.
예전 네덜란드가 인도네시아 식민지를 할때 들여온 음식이래요.
우리나라에만 자장면이 있는것처럼 네덜란드에서만 이 라이스터플을 맛볼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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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의 하이네켄박물관에 가서 쿠폰으로 마신 하이네켄이예요~
이때의 그 시원한 맛을 잊지못해 여행 내내 하이테켄을 들고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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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이라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먹은 야채부침같은 버거였어요.
Quick은 프랑스와 벨기에만 있는 패스트푸드점이래요.
값은 맥도날드보다 약간 쌌던것 같기도 하고... 괜찮더라구요~
파리의 유명한 홍합요리집에 가서 맛본것들이랍니다.
아래 사진은 홍합에 와인이나 크림을 넣고 만든 뮬(Moules)이라는 음식이예요.
근데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초고추장이 생각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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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먹자골목 근처에서 먹은 크레페예요~
설탕과 바나나밖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디저트로 먹으며 배불러 죽는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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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한 달팽이요리예요~
달팽이라 생각하며 먹으니 조금 끔찍하긴 했는데, 부드러운 소라먹는듯한 느낌이었어요.
사실 너무 작아서 그냥 넘긴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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