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ney21
필리핀을 생각하면 아마 열대과일들이 먼저 떠올려지실꺼라 생각합니다.
세부에도 곳곳에 재래시장이 많이 있는데요. 물가가 싼만큼 과일도 굉장히 싸고 우리나라에선
보지 못했던 진귀한 과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표적인 과일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두리안 : 두리안에 대한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역시나 냄새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에 반해
한번 그 맛에 길들이게 되면 다른건 못먹는다 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처음 접하게 된 느낌은 냄새와는 좀 다른 느낌의 맛이라는거,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과일같지 않는 음식같은 느낌입니다.
-망고 : 백화점이나 특산품점에 꼭 있는게 건조된 망고입니다. 우리네 살구나 복숭아보다 좀 더
독특한 향이 느껴지는 노란색 망고는 시원한 얼음과 갈아서 먹는 슬러시가 끝내줍니다.
-파파야 : 파란색의 과일로 거기 사람들은 소금을 찍어 먹습니다. 맛은 그냥 그런 느낌.
-칼라만시 : 녹색의 작은 레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먹을 수 없을만큼 신맛이 강한데
거기 사람들은 아주 즐겨 애용하는 과일입니다.
-코코넛 : 코코넛음료는 달짝지근한 음료지만, 저는 코코넛 속에 들어있는 하얀색 과육이 맛있
더군요. 변비에도 좋다고 하던데 약간 고소한 느낌의 얇은 막의 과육입니다.
-망고스틴 : 두꺼운 껍질속에 하얀 마늘같은 열매가 들어있어요.
-람부탄 : 뾰족한 빨간 가시속의 달콤한 열매 .....
과일의 천국답게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해서 여행가시면 꼭 맛보셔야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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