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은국력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1985년 개통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은 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와 연결돼 있고 7·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 하루 평균 12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에서 가장 붐비는 역 중 하나랍니다.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지하철 개통과 함께 문을 열어 한동안 강남 최고의 상권으로 인기가 있었다가, 30여 년간 낙
후된 상태로 운영되면서 고객들로부터 외면받기 시작했지요. 이에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새로운 쇼핑·문화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답니다.
리모델링을 하고 처음 방문인데요. 예전보다 환해지고 다니기도 편해서 좋네요. 거기다가 휴게 시설이나 식당도
많아져서 쇼핑하기가 좋네요.
이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은 제가 결혼할 때 혼수 제품을 여기서 많이 구입해서 나름 의미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3호선 고속 터미널역입니다.
주말이었는데, 사람들이 꽤 많지요.
다양하고 저렴한 구두.
가방도 디자인이 다양해서 오히려 고르기가 힘드네요.
바지 전문점, 저희 딸 바지도 이 집에서 두 개나 구입했답니다.
요 쪽은 그나마 한산한 편이네요.
작년부터 유행한 망고 모자, 제가 쓰려고 구입했는데, 겨울 막바지 세일로 5천원에 구입했답니다. 제가 모자 매니아랍
니다.
작년에는 4-5만원씩 가던 모자인데, 이렇게 가격이 떨어졌네요. 품질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1만
9천원에 팔았다고 하네요.
디자인이 독특한 수제화도 보이구요.
침구류나 앞치마, 소품들을 파는데, 저도 발매트를 하나 구입했답니다.
핸드메이드 악세사리들, 모두 반짝반짝 스팽글 제품이 많네요.
밍크 열쇠고리도 따뜻해보이지요?
화려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가득한 곳. 달마시안 강아지가 인상적이네요.
부엉이 소품, 이 부엉이는 부자가 되게 해준다고 해서 모으는 분들이 많답니다.
가습기 역할을 하는 기구인 것 같은데, 연꽃이 물에 떠 있으니 더 멋져 보이네요.
찬찬히 보면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참 많네요.
앞쪽에 미니 화분도 하나 구입했구요.
예쁜 가구들도 많은데요. 하나쯤 포인트로 집에 놔두면 실용적이면서 인테리어 효과도 있을 것 같네요.
제 취향의 다양한 소품들.
고속터미널 상가하면 꽃 상가를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꽃상가가 유명하지요.
숲 속에 와 있는 듯, 멋지게 꾸며 놓으셨네요.
요런 꽃바구니 선물 받으면 기분 좋을 것 같아요.
식당들도 많아서 입맛에 맞게 고르시면 됩니다.
죠스 떡볶이를 먹었구요.
회전초밥집도 인기가 많네요.
푸드코트처럼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방짜 유기그릇. 임금님 수라상을 떠올리게 되는데, 꼭 한 세트 갖고 싶은 아이템이랍니다.
식중독 예방도 되고 보온, 보냉 효과가 있어서 두루두루 좋답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다는 것.
이 집 소품도 꽤나 멋지죠?
제가 좋아하는 라탄 바구니들. 얼마 전에 저도 큰 원형 라탄 세탁 바구니를 구입했답니다.
말하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아이템들이 여기 상가에 가득있네요.
화려한 인테리어 소품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와요.
빈티지한 매력이 있지요.
제가 구입한 유니언잭 모양의 발매트.
딸 옷으로 바지 2개와 남방 하나를 사주었답니다.
요것도 딸 가방. 꽃무늬가 프린트되어 있어서 아기자기하네요.
요건 제 망고모자. 색깔 배합이 은근히 세련되었네요.
정말 작은 미니 화분. 귀여워서 안 살 수가 없었어요.
이 고속터미널 상가에 오면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 정말 다양한 제품이 한자리에 다 모여 있어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아이쇼핑만 해도 눈이 즐거운 곳이 이 곳이며, 세일 물건은 횡재를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맛있는 먹거리도 먹고 쇼핑의 천국, 강남 고속터미널 상가로 한번 나들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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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j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