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뉴욕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 그곳을 소개합니다
이름하여
" CARMINE'S "
우리가 이 엄청난 스테이크집을 갈수 있었던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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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다리가 아파 메리어트 호텔 로비에 들어가 쉬고있을 때였다..
어제부터 스테이크가 먹고싶었던 우리의 사촌오라버니가 징징거리고 있을 때
지나가던 자상한 흑인 청소부 아저씨가 추천해준 것이닷
첨에는 뭐 그냥 그런 곳이겠거니 하고
한참 길을 해메다 찾은 그곳...
우리의 생각을 뒤집고 무려 3시간이나 기다리고 나서야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ㅠㅠ
발 디딜 틈조차 없는 레스토랑
살아있는 뉴욕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바로 칼마인이었던 것이다
바에 앉아서 마티니와 시원한 맥주로 배고픈 배를 달래며 겨우겨우 기다린 끝에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메뉴판의 메뉴를 접고 우리는 웨이터에게 이집 특선을 주문한 우리
그 주문 메뉴는 바로 오늘의 스페셜 스테이크와 !@#(&$셀러드 (이름이 생각이안나...요;::)
그리고 레드와인 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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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한접시에 110불이나 했다..오이..잇.-_ㅠ
하지만 그 크기에 한번 놀라고 맛에 두번놀란 우리들
3명이서 샐러드 한그릇을 다 못먹을 정도였다고 함..그 크기를 짐작할수 있으시련지
보통 샐러드의 3, 4배는 되는 듯
평소에 스테이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그 황홀한 스테이크맛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잘 베어진 깊은 풍미의 스테이크.........아 잊을 수 없을것이다.
거기에 깔끔 그 자체인 레드와인... 최고였다
들뜬 일요일밤의 칼마인 분위기는 살아움직이는 뉴욕의 절정인듯 싶다
우리 모두 100% 아니 300%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였다
다시한번 그 청소부 아저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뉴욕에 가실 분들은 칼마인 부터 예약하시는게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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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