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jj
그 동안 200m에 채 못미치는 산도 아니고 들판도 아닌 '비산비야'산줄기를 걷다 보니, 왠지 모르게 제대로 된 산을 언제 만나나 기대도 되던 차에 양지산, 운흥산을 거쳐 수암봉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수암봉은 경기도 군포시 소재, 수리산도립공원을 이루는 산군의 하나로, 도시를 내려 보는 조망과 산능선이 아름다운 산입니다. 슬기봉에는 군부대가 있어, 과거에는 위험스럽기도 한 너덜지대로 우회했지만, 지금은 목재 데크가 잘 조성되어 있어 안전한 산책길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도립공원화가 가져온 특혜(?)라고나 할까요?
성하의 계절, 산딸기도 따 먹으며 수암봉에 이르는 길은 오랜 추억으로 남을 듯 합니다. 특히 군포, 안양은 신도시로 산줄기의 흔적이 사라지고, 아파트가 들어선 언덕 정도가 "아 이곳이 옛날에 구릉이었구나?" 하는 추측만 가능하게 할 뿐이지요. 개발과 자연의 공존이 조화롭게 이루어지길 기대하면서 마음은 이미 다음 산행지를 향합니다.
사진1: 성하의 계절, 산딸기도 따 먹으며 수암봉에 이르는 길은 오랜 추억으로 남을 듯 합니다.
사진 2: 그 동안 200m에 채 못미치는 산도 아니고 들판도 아닌 '비산비야'산줄기를 걷다 보니, 왠지 모르게 제대로 된 산을 언제 만나나 기대도 되던 차에 양지산, 운흥산을 거쳐 수암봉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진 3: 녹색 숲은 언제나 마음을 편하게 하지요
사진 4: 양지산을 지나 수암봉에 이르려면 산줄기를 갈라 놓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갓길을 지나야 합니다. 새로운 경험입니다^^
사진 5: 잡목과 덤불로 뒤덮은 산줄기는 방죽지에서 다시 도로로 끊겨 버리네요. 방죽재 모습입니다.
사진 6: 그래도... 숲은 다시 끈질기게 이어 집니다.
사진 7: 수암봉은 경기도 군포시 소재, 수리산도립공원을 이루는 산군의 하나로, 도시를 내려 보는 조망과 산능선이 아름다운 산입니다.
사진 8: 녹색의 향연...
사진 9: 오늘은 시흥시 소재, 금메달 추어탕에서 맛들어진 추어탕으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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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지기우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