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
파묵칼레에서의 2개월 생활을 마치고, 다시 카파도키아로 돌아왔다.
월세지만 그래도 내 집에 오니 살 것 같다...
윗층에 사는 주인집 젊은 부부가 아침 먹으러 오라고 해서 올라갔다.
월세도 낼 겸. (월세 500리라 = 25만원)
(원래 방 3개짜리 아파트의 월세가 500리라인데,
아파트 월세 얻어서 살림집기 모두 장만했다가 다시 이사를 가게되면 처분이 곤란한지라,
풀옵션. 내게 가장 소중한 맥주잔, 와인잔 (터키의 술 '라크'잔까지!
몸만 들어오면 살 수 있는 그런 집을 구했다.
단, 방 하나에 거실 하나.
그래도 모든 것이 갖춰있고, 거기다가 전기요금, 가스, 물, 인터넷까지 다 포함이라
한 달에 25만원이면 거저다.
집이 거의 비어있으니, 터키 여행 오셔서 전전세를 원하시는 분은, 당장 연락주세요 ㅎㅎ
터키의 아침식사는 늘,
올리브, 삶은 계란, 꿀, 쨈, 치즈, 토마토와 오이,
그리고 가끔 감자튀김이나, 가지볶음이 나온다.
아침부터 감자튀김이라니, 느끼하기 짝이 없다.
"이건 맥주 안준데...ㅠ"
술을 좋아하는 나는 감자튀김을 보면 맥주부터 생각이 난다 ㅎㅎ
터키여행에 관해 궁금한 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http://blog.naver.com/letsgotur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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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