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hin
대마도는 히타즈카항과 이즈하라항, 두 곳에서 출항과 기항을 합니다. 히타즈카시(市)에서 저녁으로 고기를 구워먹고 선술집에서 일본식 안주와 술로 목을 축였습니다. 시내라고 해봐야 손바닥 만해서 돌아다니는데도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내일 새벽에 오를 아리아케산의 모습이 기대하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리아케산은 한자로 하면 '유명산'인데, 그 모습이 정말 우리나라 양평에 있는 유명산과 너무 흡사합니다. 편백나무 숲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는 등로만 빼고 말입니다. 일본은 과거 경제성장으로 엄청난 산업병에 시달렸을 때, 공기정화와 자연의 회복을 위해 편백나무를 많이 심었다네요.
대마도 관광객의 80%가 한국인이라 우리나라 없이는 경제가 유지되기 힘든데, 간혹 '한국인 출입금지'라고 쓴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예의 없는 주당들이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거나, 술값을 안내고 도망가서 반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관광을 할 때는 항상 그 나라나 마을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합시다.
사진 1: 대마도와 일본 본토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한 운하입니다. 장관입니다.
사진 2: 히타즈카의 저녁 무렵입니다. 시내라고 해봐야 손바닥 만해서 돌아다니는데도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사진 3: 히타즈카시(市)에서 저녁으로 고기를 구워먹고 선술집에서 일본식 안주와 술로 목을 축였습니다.
사진 4: 이른 새벽에 아리아케산으로 오릅니다. 이정표가 너무 잘 되어 있네요
사진 5: 숲이 울창해서 멧돼지 수도 꽤 되는 듯합니다. 곳곳에 이놈들이 파 놓은 흔적이 즐비합니다.
사진 6: 아리아케산은 한자로 하면 '유명산'인데, 그 모습이 정말 우리나라 양평에 있는 유명산과 너무 흡사합니다.
사진 7: 엄청난 고사목이네요. 한 산객이 유심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사진 7: 식사는 즐겁습니다....
사진 8: 내일이면 이곳 히타즈카 시내와도 작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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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지기우근
네팔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