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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 이름 중에 가장 흔한 것이 '깃대봉', '국사봉', '백운산(봉)'이라 합니다. 이 중 깃대봉이란 일제 때 토지 측량을 위해 산 꼭대기에 깃발을 꽂은데서 유래한 이름이 대부분입니다.
청평에도 깃대봉이 있습니다. 900m급의 낮지 않은 산으로 산 능선에서 바라 본 남한강과 호명산, 뾰루봉의 자태는 절경이지요. 깃대봉은 서울에서 청평으로 이어진 경춘국도를 따라 늘어선 은두봉의 한 줄기로, 그 맥이 축령산까지 이어지면서 한북정맥으로 솟아 오릅니다.
봄철로 넘어가는 어느 날 깃대봉에 올랐습니다. 아마 시즌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눈발도 날리고, 산행의 멋은 그지 없었습니다. 특히 추운 바람 맞으며 산에서 먹은 생선회는 별미였지요. 청구아파트 뒤로 올라 한얼산 기도원으로 하산했습니다. 즐기며, 놀며 걸어 소요된 시간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한 깃대봉은 산의 멋들어짐 보다 같이 한 시간이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진 1: 우리나라 산 이름 중에 가장 흔한 것이 '깃대봉', '국사봉', '백운산(봉)'이라 합니다. 경기도 청평에도 청평에도 깃대봉이 있습니다.
사진 2: 산 능선에서 바라 본 남한강과 호명산, 뾰루봉의 자태는 절경입니다.
사진 3: 봄철로 넘어가는 어느 날 깃대봉에 올랐습니다. 아마 시즌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눈발도 날리고, 산행의 멋은 그지 없었습니다.
사진 4: 오늘 제법 많은 눈이 내립니다.
사진 5: 친구들과 함께 한 깃대봉은 산의 멋들어짐 보다 같이 한 시간이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진 6: 특히 추운 바람 맞으며 산에서 먹은 생선회는 별미였지요. 
사진 7: 청구아파트 뒤로 올라 한얼산 기도원으로 하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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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