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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정읍시와 순창군을 잇는 백암산 능선은 대한민국 단풍 1번지인 내장산과 연이은 봉우리로 내장산과 함께 대한민국 100대명산 중 하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내장산의 맥미는 내장사로 이르는 환상적 단풍길이라면, 백암산은 백양사에 붉디 붉게 핀 단풍이 명품입니다. 혹자들은 내장산 단풍보다 백양사와 백암산 단풍이 한 수 위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이곳 단풍은 가을 날 산객들의 정신을 취하게 만듭니다.
늦은 가을 산 능선과 계곡 곳곳에 두드러지는 오색발랄한 가을의 향연을 즐기다 보면 백암산 등산이란 게 시간 가는 줄, 힘든 줄 모르고 끝내게 됩니다. 내장사 쪽에서 백암산 능선을 탄 관계로 백양사에 들리지는 못했지만 백양사는 언젠가는 반드시 가봐야 할 대한민국 명소 중 명소이지요.
백암산 명물인 노송도 보고, 흐드러진 단풍고 보고, 그리고 낙엽에 뒤엉킨 등산로의 푹신함을 밟으며 백암산의 아름다움에 넊을 놓고 즐긴 하루였습니다. 산행 후 목욕재개하고 동료랑 같이 정읍시내에 있는 '충남집'에서 쑥국으로 건강을 단도리 했습니다. 음식마저 즐거운 하루였네요.
사진 1: 대한민국 단풍 1번지 백암산에 들어섰습니다
사진 2: 혹자들은 내장산 단풍보다 백양사와 백암산 단풍이 한 수 위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이곳 단풍은 가을 날 산객들의 정신을 취하게 만듭니다.
사진 3: 정상에는 든든한 정상석 대신 산행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 4: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산행에 지친 산객이 음식을 흡입하고 있습니다.
사진 5: 백암산 명물인 노송도 보고, 흐드러진 단풍고 보고, 그리고 낙엽에 뒤엉킨 등산로의 푹신함을 밟으며 백암산의 아름다움에 넊을 놓고 즐긴 하루였습니다.
사진 6: 침대처럼 푹신한 낙엽 위에서 다리쉼을 합니다.
사진 7: 늦은 가을 산 능선과 계곡 곳곳에 두드러지는 오색발랄한 가을의 향연을 즐기다 보면 백암산 등산이란 게 시간 가는 줄, 힘든 줄 모르고 끝내게 됩니다.
사진 8: 산행 후 목욕재개하고 동료랑 같이 정읍시내에 있는 '충남집'에서 쑥국으로 건강을 단도리 했습니다. 음식마저 즐거운 하루였네요.
사진 9: '정말' 맛있는 쑥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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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지기우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