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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끝자락인 설성면에 나즈막히 자리잡은 노성산(노승산)은 높이라고 해야 310m 밖에 되지 않습니다. 높이가 낮아 산이라 하기도 뭐하지만, 이천평야가 너르게 펼쳐진 곳에 위치해서 인지 아래서 보면 제법 높아 보이는 신기를 발휘합니다.
노성산은 작지만 갖출 건 다 갖춘 산입니다. 부여 고란사에만 있는 고란초도 있고 말머리처럼 생긴 말머리 바위, 그리고 산 곳곳에 스며있는 재미있는 전설로 산행이 즐거운 곳이지요. 노성산은 한 바퀴 돌아 원점으로 회귀할 수 있는데 그래봐야 2시간 이내입니다. 말머리 바위로 오르는 길은 마치 천혜절벽처럼 가팔라서 계단이 놓여있는데, 마치 설악을 오르는 느낌입니다. 작은 산이지만 조물주가 온갖 재미거리를 가져다 놓았지요. 이천 벌판을 지켜보고 있는 노승산을 올라 2014년 막바지에 이른 어느 겨울 날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습니다
사진 1: 이천 벌판을 지켜보고 있는 노승산을 올라 2014년 막바지에 이른 어느 겨울 날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습니다
사진 2: 말머리 바위로 오르는 길은 마치 천혜절벽처럼 가팔라서 계단이 놓여있는데, 마치 설악을 오르는 느낌입니다.
사진 3: 높이가 낮아 산이라 하기도 뭐하지만, 이천평야가 너르게 펼쳐진 곳에 위치해서 인지 아래서 보면 제법 높아 보이는 신기를 발휘합니다.
사진 4: 경기도 이천시 끝자락인 설성면에 나즈막히 자리잡은 노성산(노승산)은 높이라고 해야 310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진 5: 정상에서 바라 보는 풍광은 그 어떤 고산준봉 못지 않습니다.
사진 6: 어느 노인이 돌을 날라 직접 쌓았다고 하는 돌탑인데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나 봅니다.
사진 7: 산행 후, 이천의 수제비 명가 '초이수제비'에서 민생고를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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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대장코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