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대관령 삼양목장

 

 

 

 

 

강원도 여행으로 4년여만에 찾게된 대관령 삼양목장

 

 

 

 

 

 

 

생각보다 조금 비싸다는 느낌도 들었는데,

그 이유는 안개가 자욱하게 낀 날이었기에 제대로 된 주변 풍광을 제대로 볼수 없었던터라
더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 같아요.

 

관람료는 성인 8000원 / 소인 6000원

 

 

 

 

광장부터 황병산까진 총 11km까지 가능한데..

동해전망대까지만 둘러봤어요.

 

장점은 트래킹으로 방문가능하지만,

차 그대로 한바퀴 돌아볼 수 있다는 거예요.^^

 

 

 

 

 

 

산길이라 길이 울퉁불퉁한 건 있지만 이전에 방문했을 때보단 닮아서인지 좀더 평평해진 듯..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중간중간 영화촬영지에 내려서

선택적으로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동물이 제일 많은 구간은 광장에서 연예소설나무까지라는데..

봄에서 가을에 걸어볼만 하다고 합니다.

 

 

 

 

 

1구간인 바람의 언덕..

 

구간마다 숲속의 여유, 사랑의 기억, 초원의 산택, 마음의 휴식 등으로

약간의 산책이 가능한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근데, 자욱하게 낀 안개에 뭐가 보여야 말이죠. ㅡㅜ

 

어렴풋이 돌아가는 풍차의 실루엣만 보이는 정도라니..

차를 타고 올라가도 안개등을 키고 안전운전이 필요합니다.

 

 

 

 

특유하게도 바람이 쓸어간 것처럼 일제히 한쪽만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나무들..

 

높이 올라갈 수록 안개는 더 심해지는데..

나무 밑으로는 보이질 않아 낭떠러지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을 정도네요.

 

 

 

 

해발 1,140m의 동해전망대 도착

 

밑에 광장에서 동해전망대까지는 4.5km로, 성인기준 1시간 20분정도라니..

날씨가 좋을 땐 한번 걸어볼 만 하겠더라구요.^^

 

 

 

 

 

 

동해전망대 옆에 위치한 평평한 거대 돌엔

지역별 방향이 표시되어 있어요.

 

 

 

 

저멀리 아득하게.. 넓게 펼쳐진 평지인데도

좀 스산하기도 하고 가보기가 겁나네요.

 

 

 

 

 

동해전망대까지 갔다가 황병산자락으로 가볼 수도 있지만..

다시 돌아 내려오는 길인데 내려오니까 안개는 조금 걷히네요.

 

 

 

 

셔틀버스도 구간별로 이동이 가능하게 5개의 정류장에서 자유로운 승하차가 가능한데,

이날은 셔틀 버스를 운행하지 않더라구요.^^

 

 

 

 

주변에 안개가 끼어 볼 건 없지만..

오히려 우뚝 서있는 나무와 길의 느낌이 운치있네요.^^

 

 

 

 

영화 연애소설과 인기리 방영된 베토벤바이러스의 촬영지인데..

 

 

 

 

나무계단 위에 나무 한그루~

 

파란 하늘도 좋지만, 마치 하얀 도화지에 섬세한 나무 한그루 그려놓은 것 같다는..ㅎ

 

 

 

 

 

 

베토벤 바이러스 주인공인 김명민과 이지아가 같이 걸어내려오던 장소라고 해요.

 

 

 

 

 

나무 뒤로도 보이는 배경이 이쁘네요.^^

 

 

 

길을 따라 나무계단이 있는데,

트래킹 하실 땐 이곳을 따라 이동하면 되더라구요.

 

 

 

 

 

길을 따라 내려오니까, 이젠 확실히 언덕을 따라 서있는 풍차가 잘 보여요.^^

 

 

 

 

​

제일 양들이 모여있는 장소인데..

양들도 이젠 사람들에 시들 다가오질 않아요. ㅎㅎ

 

 

 

 

트래킹이 가능한 나무계단

날씨만 좋았음 이 길따라 걸어보고 싶은데.. 많이 아쉬웠어요.

 

이길을 따라 데이트하는 풋풋한 연인들도 보이네요.^^

 

 

 

 

겨울동화 드라마 촬영지 옆에 위치한 곳에 양들이 있어서 봤는데..

보는 건 좋다지만 우리에서 나는 냄새가 ㅜㅠ

 

 

 

 

광장 근에 위치한 장터와 목장쉼터

​

이곳에선 삼양라면이나 컵라면 등의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곳이예요.^^​

 

 

 

 

 

 

오랜만에 보는 삼양라면도 1박스에 만원~!

 

20-30%정도로 저렴하다고 하는데..

라면에 따라 할인률의 적용이 다를지는 모르겠으나,

삼양 라면의 경우 동네 수퍼보단 저렴할지 모르지만, 검색해보니.. 쪼큼 싸긴 싸네요. 180원 ㅡㅜ

 

커다란 마트에서의 가격은 차이가 없는 듯.. 저도 혹 할뻔 했는데요. ㅎ;;

 

 

 

 

하지만, 정말 라면과 일부 과자와 우유, 유기농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라면 종류가 확실히 마트에서 못보던 제품들도 있는 것 같았어요.^^

 

 

 

 

신제품도 보이고.. 정말 라면천국이라 라면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좋을 듯..

저도 5개들이 포장중에 몇개 골라왔어요.^^

 

 

 

 

보다보니, 평소 라면을 자주 먹는 편도 아닌데.. 왜 라면 욕심이 나던지...

정말 오랜만에 어릴적 보던 쇠고기면~!

 

옛 추억 생각하면서 하나 사올까 싶었어요.

 

 

 

어릴적 1순위 제일 많이 먹던 삼양라면이였는데..

1963년부터 현재까지의 삼양라면의 역사와 포장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놨네요.

 

암튼, 저보다 나이많은 삼양라면

그맛이 오래되니까 생각나질 않는데 요것도 사올걸 그랬나 싶네요. ㅎㅎ

 

 

 

 

 

오랜만에 들렀던 대관령 삼양목장

날씨 좋은 날 갔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전엔 그랬으니까,

안개낀 날의 목장의 풍경도 색다른 풍경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던 여행이였어요.^^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라면 더 멋진 사진을 담았을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