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
아시아시닉 쿠킹클래스
하프 데이 친구들이랑 같이 4가지 요리를 마치고 나니 풀 데이 학생들만 남고
하프 데이 친구들은 다 갔다.
그러고보니...
어랏!
나랑 남편이랑 단 둘이 남았네.~^^;;
사실 하프 데이를 신청할까 했는데 도저히 궁금하기도 하고 한 번은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가
풀 데이에 포함되어 있어서 풀 데이 신청.
그 요리는 바로 똠양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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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데이 클래스도 4시간 정도 진행되니 처음 쿠킹클래스 신청한다면 하프데이도 좋을 것 같아요.
풀 데이는 해보니 조금 길고 힘들다는 생각이.
정말 똠양꿍만 아니었다면 집에 가고 싶었어요.
똠양꿍과 함께 디저트로 찰밥과 바나나튀김도 선택
재료들~
찰밥만들기~
밥을 이렇게 만든다.
한참을 젓고 또 저으니..
정말 찰진밥이 되더라는.
드디어 완성
일단 한김 식히고~
그 사이 남편이 만든 바나나튀김
달궈진 기름에 바삭해진 바나나튀김
이거 디저트로 마음에 든다.
근데 이미 많은 음식을 먹었고 시간도 오래되고 우리 둘만 남아서 이건 포장해주세요~했다는.
나중에 숙소에서 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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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똠양꿍!만들기.
토마토와 양파
다양한 재료들~
이게 바로 똠양꿍 재료들~
똠양꿍은 나랑 남편이랑 같이 선택
채소와 향신료를 끓이다 똠양 페이스트 넣기~
양파도 넣고~ 보글보글
새우도 넣고~
똠양 꿍!이니 당연 새우!!!
잘 익었다.
우리의 똠양꿍
파도 송송~ 올리고.
바나나튀김과 찰밥은 포장하기로 했는데 바로 만든 똠양꿍은 냄새가 정말 좋았다는.
그리하여 따끈할 때 먹기로~
통통한 새우와 함께~
맛을 보니?
내가 만든 똠양꿍을 먹고 엄지손가락을 척~ 세우니 인디 쌤이 막 웃었다는.
근데 그만큼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좋았던 똠양꿍!!!
비결이 뭘까? 차이가 뭐지?
궁금하면 바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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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쌤~
이상하게 어떤 똠양꿍을 먹으면 느끼하고 무거운 느낌에 손이 안 가는데
지금 먹은 것도 그렇고 어떤 똠양꿍은 개운하고 가볍고 해장으로도 참 좋겠네!~이런 생각을 한다.
도대체 그 차이가 뭐죠???
그러니 인디 쌤 왈~
코코넛 밀크
아마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 똠양꿍이 나와 잘 맞지 않는 것이라고.
더 고소하고 더 진한 맛이 나기도 하는데
안 맞는 사람들은 느끼하고 무겁게 느껴진다고.
평소 맛있게 먹었던 똠양꿍은 아마도 코코넛밀크가 들어가지 않은 똠양꿍일 것이라고.
아하!
덕분에 다음부터 태국가서 똠양꿍 주문하면 익셉트 코코넛밀크!하기로.
인디 쌤~ 땡큐^^
수업을 마무리 하고 똠양꿍도 맛있게 먹고
나의 질문시간이 지나고
인디 쌤도 태국재료들을 한국어라 뭐라하는지 질문해서 한참을 또 얘기.
기념으로 단체사진도 찍고.^^
그리고 바나나튀김과 찰밥은 이렇게 포장을~
아침에 시장에서 산 과일 껍질 까는 법과 먹는 법도 알려주고.~
단 둘이 남아서 심심하다 했는데
세심한 배려를 받은 느낌.
작별인사를 하고 호텔까지 픽업 밴 타고~
이렇게 치앙마이 아시아시닉 쿠킹클래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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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주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좋아하는 태국 요리도 배우고 시장구경도 하고
선생님에게 질문해서 평소 궁금했던 것도 풀리고.
그리고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웃고 떠들고 먹고...
다음에 간다면 쿠킹클래스는 아니더라고 다양한 체험을 또 하고 싶다는 기대를 갖게 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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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닉 홈페이지
http://www.asiasce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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