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지기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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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야경 - 빛의 파노라마 광안대교 야경 우근 김 정 희 바다를 좋아하는데 부산에서 가장 좋아했던 광안리 해변 광안리에 가면 언제나 풍요로운 인심이 먼저 떠오른다. 1979년 일주일 동안 부산여행때 여행지로 가장 최고는 광안리였다. 그때 광안리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부산이 변했다고 하지만 광안리는 정말 찾아 볼 수 도 없을 만큼 변해 버렸다. 부산 부평족박골목에서 냉채족발을 먹고 해운대 숙소로 들어가는데 가을비가 다행이 그쳐서 광안대교 밤야경을 담아 보자고 했다. 카메라도 카메라지만 밤야경을 담을려면 삼각대도 필요로 한다. 다 없어도 마음으로 담아서 내 마음을 표현해 보기로 한다. 여행이라는 나그네 길에 남는 건 사진이라고 말한다. 누구에게나 추억의 여행이 있다. 오늘 광안리 밤바다에서 해운대 멋진 야경도 함께 바라다 본다. 연인들이 걸어가는 모래사장도 너무나 멋진 풍경이다. 부산 밤을 가장 멋지게 보낼 수 있는 광안리 밤바다는 청춘 시절로 이끌어다 주곤 한다. 부산여행에서 광안리는 올해 3번째 오지만 어느 시간에 보아도 멋지다. 어느날 광안대교를 바라다 보면서 하루밤의 여정을 마음껏 풀어보고 싶다. 밤이 주는 아늑한과 함께 파라솔까지 놓여져 있어서 더 아름다운 가을 편지가 쓰고 싶어졌다. 사진을 담는 내내 편지를 썼다.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파도에게 아픔도 같이 쓸려보낸다. 누군가에게 보낸 편지가 있다. 아마 받아 보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종이위에 쓰지는 않았지만 텔레파시로 보냈으니 잘 받아 보았으리라 믿는다. 이 가을 부산 광안대교의 밤이 별처럼 반짝인다. |
두개의 파라솔과 두개의 광안대교는
사랑하는 두 사람을 보는거 같다.
해운대 마린시티가 성처럼 보인다.
밤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풍경에 사람이 있다.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추억거리가 있으리라
나도 저런 추억을 남겨보고 싶다.
어느 파라솔에는 한사람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어느 한쪽은 연인들이 해변을 걸어가고 있다.
친구와 함께 밤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철지난 바다지만 밤에도 추억들을 남길 수 있는
광안리 해수욕장은 바로 밤 광안대교와 함께 화려하고
멋진 최고의 데이트 장소라고 생각한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지는 사진들이다.
사람도 보는 시각에 따라 다 다르게 느낄 수 있다.
자신의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해운대와 광안대교가 이어져 있는거 같다.
반대편 아파트를 담아본다.
부산도 아파트 세상이다.
여행은 이렇게 친구와 함께 하는것도 좋아 보인다.
부산 친구들 결혼하여 단 한사람과 전화가 되고 있으니
광안리를 같이 여행왔던 친구들은 어느 하늘에서 잘 살고 있으리라.
매오로시 우리팀이 삼각대를 가지고 걸어가고 있다.
광안 해수욕장 불빛과 함께 광안대교를 담아 본다.
좀 더 멀리 나가서 해운대 와 반대편 아파트를 함께 담아 본다.
파도의 포말이 일렁인다.
셋이 모여서 술잔을 기울리고 있다.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 시간이 흐른다.
나도 언젠가는 편안한 시간 여행을 즐기고 싶다.
광안리 소나무에서 광안대교 밤바다를 담아보니
마음이 더 풍요로워진다.
솔잎이 주는 편안함이다.
해송이 드리워진 광안대교의 야경에 한참을 취해서 같이 놀았다.
해송으로 둘러 쌓여 있는거 같은 광안대교를 담아 본다.
해송숲에서 광안대교를 바라다 보니
무지개빛 파노라마 같은 꿈들이 펼쳐진다.
광안대교에 보름달이 희미하게 떠 있다.
카메라 렌즈에 무엇일까?
음력으로 보니 8월24일 인데 ~~~.
빗물이 주인공일지도 모른다.
이런 사진은 처음인거 같은 느낌이다.
다른 방향에서 다시 한번 광안리 해수욕장을 담아본다.
매오로시 우리팀 삼각대를 놓고 야경을 담고 있다.
광안대교 반영을 담아본다.
어쩌면 밤에 더 아름다운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야경인지도 모른다.
불빛으로 광안리의 밤은 빛나고 있고
어느 연인들이 광안리 모래사장을 데이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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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