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은국력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지난 주말에 한 10년만에 인천 소래포구에 다녀왔습니다.
도심 속의 천연 포구로서 서울을 비롯하여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찾는 당일 코스 관광지로 유명하구요.
소래포구는 일제시대 염전이 있었고 거기서 나오는 소금을 실어나르기 위해 수원과 인천을 오가는 협궤열차가 지나던
곳인데요.
1937년에 개통되어 1995년 12월 31일 폐선될 때까지 수원과 인천을 오가는 서민들의 애환과 연인들의 추억을 담았던
수인선 협궤열차는 사라졌지만, 소래포구의 철길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바닷길을 건너는 다리로 이용되고
있답니다. 다리를 건너면 어시장으로 연결되는데 새우와 젓갈, 꽃게로 유명하며 노천횟집 100여 곳이 성업 중이랍니다.
사진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가면 바로 소래포구 어시장입니다.
'소래포구 어시장' 글씨가 보이시지요?
이게 바로 말씀드린 다리입니다.~~
다리에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집에서 직접 키운 농작물을 가져다 파는 어르신들이 많았습니다.
농작물 종류도 호박, 도라지, 밤, 가지, 고추 등등 다양하게 있었구요.
다리 아래에는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낚시를 하는 풍경이 너무 멋지네요.~~
제철을 맞은 활꽃게~~~
1kg 에 만원씩 파는 곳이 많았습니다.~~
정말 싱싱하네요.~~~
크기는 아주 크다고는 할 수 없구요.
큰 것은 kg 당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답니다.
또 9월과 10월에 맛있게 드실 수 있는 것이 새우입니다.~~
새우 크기도 크구요.~~
활새우는 수족관에서 힘차게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그야말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발 디딜 틈이 없네요.~~
새우도 여러 종류가 있구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
싱싱한 전어는 먹거리에서 전어구이로 다시 소개해드릴게요.~~~
싱싱한 제철 생선이 많은 인천 소래포구로 당일 코스로 한번 구경 가보세요.
활력이 넘치는 인천 소래포구였습니다.~~
소래포구 어시장
개장시간 평일 08:00 - 21:00/ 주말 07:00 - 22:00
주소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134-5
주차 공영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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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
만년지기우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