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티버스를 타고 광안리에 내릴까하다가 조금더 이동하여 해운대해수욕장에 내렸답니다.

날씨도 흐릿흐릿......

한여름더울때는 아래보이는 튜브도 인기가 꽤 있을듯해요

 

 

해운대 아쿠아리움이있는 근처에 해운대 온천 족욕탕이 있답니다.

이날은 약한 보슬비가 내려서인지 족욕탕도 휴무였답니다.

동래온천역을 따라 걷다보면 그곳에도 족욕탕이 있답니다

 

아랫사진은 지난겨울 해운대온천족욕탕을 찾았을때의 모습...동네분들이 많이 오시는듯했어요.

특히나 어른신들이 많이 오는듯.

 

해운대 바닷길을 걸어 저 멀리 동백섬으로 향했답니다.
동백섬은 동백섬이라는 노래만 얼핏들어보았지 이번에 처음가보았답니다.

파도가 밀려들어왔다 나갔다....밀려들어왔다 나갔다......

 

안전요원만이 쓸쓸한 바다를 지키고있답니다

 

조선호텔옆에 보이느 푸른언덕이 바로 동백섬.....

 

조선호텔옆쪽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걷는중에 찍은사진.

갈맷길로도 불리는듯했답니다. 제주도의 올레길처럼 지방곳곳에도 산책할수있는 길을 또는 자전거길을 많이 만들어 놓은듯싶어요.

 

해안길을 따라 걷다보면 보이는 인어상

 

나무펜스로된길을 따라 계속올라가다보면......등대도 나온답니다.
바다를 보며 걸을수있어 좋았답니다.

 

구불구불 나있는 바다를 보며 산책하기 좋은길

 

약간은 출렁거리는 다리도 건너구여.

 

드디어보이기 시작한 등대.

여기서 조금만더 가다보면 누리마루가보인답니다.

부산은 등대가 많은것같아요. 첫번째로 보게된 등대랍니다.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랍니다.

2005년 세계지도자들이 모여회의를 하고 만찬을 한장소랍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부산하면 둘러보는곳중의 하나랍니다.

 

바다가 바로 코앞에있는듯하였답니다

 

2005년 11월에 열렸던 APEC만찬에 차려진 식사랍니다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를 둘러보고 다시 부산역으로 향했답니다.

태종대방향의 시티버스로 환승하기 위해 부산역으로 이동.

부산역에 도착해 태종대행시티버스로 환승하기까지 좀 남아 부산역근처 밀면집을 찾기시작하였답니다.

부산하면 회도 유명하지만 밀면도 한번쯤은 먹어봐야할듯했어요. 아무곳이나 들어가기는 그렇고 마침 바로앞을 지나다니는

야쿠르트 아주머니께서 추천해준 동네사람들이 자주다니는 밀면집에서 식사를 할수있었답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종업원도 많았구여.

물밀면과 비빔밀면을 먹고 다시 근처 부산역으로 도보이동후 이번에는 해운대행이 아닌 태종대행시티버스로 갈아탔답니다.

 

시티버스는 이번에 처음타보았는데 코스도 좋고 당일 패스를 이용해 무한정탈수도있고 태종대행과 해운대행환승도 가능해서 또 운이 좋으면 2층오픈된 버스가 또는 오픈은 안되어있지만 2층버스 또는 일반버스 이렇게 3가지종류의 버스를 탈수있어 이번에는 어떤 버스가 올까 기다리는 묘미도 있었답니다.

앞으로 지방여행하게되면 종종 시티버스를 이용할듯해요.

 

물밀면

 

땅콩이 들어간 비빔밀면

 

시티버스안에서 태종대를 향해가던 도중 찍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