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
야마구치 유모토 사이쿄료칸.
별관과 본관이있으며 한쪽은 옛시대의 모습을 재연해 놓았고 한쪽은 호텔식으로 깔끔하게 되어있답니다.
물론 문을열고들어가면 기본적인 다다미로 되어있긴하구여.
이곳에서 묶고싶었던 이유는 전관 화실(다다미방), 일본문화 기모노(유카타)입기체험, 여자들은 원하는 기모노를 선택해입을수있으며
룸안에 유카타또한 준비되어있답니다. 회석(가이세키)요리로 석식. 아침은 뷔페, 아시유(족욕)메구리체험..
료칸내 1층에 족욕을할수있는 카페가 있으며 저희는 찾지못했는데 근처 철길을 건너면 족욕을할수있는 야마구치마을 공동 족욕탕도있다고하네요.
노천온천욕체험-아사나기(아침의바다), 유우나기(저녁의 바다)-두온천은 아침 저녁으로 남녀가 번갈아가며 이용.
전날 온천하고 핀을 놓고왔는데 다음날가보니 남탕으로 바뀌어 그냥 돌아왔답니다.
저녁마다 공연되는 일본 가부키쇼(저녁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료칸내부를 돌아다니다보니 료칸안에 작은 선술집비슷한 바도있었답니다. 맥주,사케. 거기에어울릴만한 음식등등..
노래방도있는데 일본노래방은 노래방안에서 간단한 요깃거리도 할수있게 되어있었답니다. 메뉴중에 치킨, 감자튀김등등.
유모토 사이쿄를 가는도중에 찍은 사진.
아주조용한 시골마을이랍니다. 마트를 찾을려고했으나...작은마트가있고 저녁7시면 문을 닫는다고해 근처를 돌아다녀보았으나 못찾고..
작은 가계가보여 가보니 술을파는가계였답니다. 냉장고안에 맥주,사케..그리고 6가지미만의 과자들..
이날 마트찾는것은 실패.앞에 맑은 냇물이 흐르는데 물속에서 기포가올라와 족욕하는곳인가 했더니만 물고기 산소를 내뿜고있었답니다.
여기저기서 뻐금뻐금...물이 무척이나 맑았어요.
조용한 마을의 집.
료칸 정확히는 온천관광호텔안으로 들어가니 로비에서 멋진 풍경이 보였답니다.자연적인 싱그러움이 느껴지기도.
룸키를 받고 향한곳은 여자들같은경우 기모노를 고를수있었답니다.
보통 기모노옷색이 밝으면 띠는 어두운편이 좋고 반대로 기모노색이 진하면 띠는 밝은편이 좋다고하네요
제가 고른 기모노와 띠.
은근히 입기어려워요. 료칸안에서 온천갈때 또는 식사할때입는 유가타는 호텔샤워가운과 비슷하므로 입기가 쉽지만 기모노의 띠..
아래보이는 초록색의 띠를 어찌해야할지 막막하더라구여. 영화속의 게이샤들의 뒷모습을 보면 리본모양. 꽃모양으로 여러가지가있드만..
교토에서는 기모노를 빌려주고 알아서 리본모양, 복주머니. 여기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숄,신발까지 그냥 전문가에게 맡기면되 편했으나..이곳에서는 은근히 어려웠답니다
방안으로 입성.
저녁식사를 마치고오니 상은 한켠에 치어져있었고 푹신푹신한 이불이 깔려져있었답니다.
바로 건너편으로 숲이....
뜨거운보온포트와 함께 냉장고위에 차가운물이 들어있는 스텐물병이 있었는데 다음날아침에보니 얼음이 그대로있더라구여.
12시간도 더지났는데 얼음이 그대로라 차가운물이든 스텐물병을 구입해오구싶었답니다.
의자뒤로 간단한 화장대가있었답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
상위에는 녹차.그리고 화과자가 놓여있었답니다.
어떤 호텔의 경우에는 학이 놓여있다고도하는데 학보다는 화과자가 좋져.
일본가게되면 꼭 마시게되는 녹차..물론녹차도 항상사오지만요.
귤이 들어간 화과자.
새콤달콤..약간은 쫀득하며 맛이좋았답니다
일본료칸의 화장실구조는 정말이지 탐이난답니다.
여러사람이 유용하게 사용할수있게 되어있거든요.
세면대가 이렇게 화장실밖으로 나와있구여
세면대 바로 건너편에 샤워, 목욕을할수있는곳.
세면대옆으로 양변기가있답니다. 이안에도 손을싰을수있는 미니사이즈의 세면대가 놓여있구여
짐을 간단히 정리해놓고 저녁을 먹기전 실내를 둘러보았답니다.
화과자, 오뎅, 쿠키, 과자등을 파는곳. 저녁늦은시간 이곳의 직원은 퇴근했는지 안보이고 물건을 사면 프론트를 지키는 직원이 와서계산대를 지킨답니다. 서로서로 도와가며 일하는듯.
기모노빌려주는곳을 지나 가다보면 보이는 오락센터.
일본인커플이 인형뽑기를 하고있었답니다.
그옆에 볼링장
로비에서 바로보이는 족욕카페..
음료를 마시지않아도 아이스크림을 사지않아도 누구나 편히 족욕을할수있는곳. 바로 옆에 수건이 놓여있답니다.
족욕카페 바로건너편..
지하로 내려가면 매일저녁 공연되는 가부키공연을 볼수있답니다.
시골지역에위치한 료칸이라그런지 료칸내부에서 여러가지를 할수있게 만들어놓은것같아요.
료칸내부에 작은 선술집도있었구여.
노천온천.
남탕과 여탕 야외온천은 구조가 똑같았답니다.
몇개월전에 가수 박현빈과 함께하는 온천여행을 한적이있는데 그날은 특별한 사람이와서인지 야외온천에 야생원숭이가 내려온일이었었다고하네요. 야생원숭이가 보이면 만지지 말고 바로 프론트에 알려달라는... 자칫 귀엽다고 만져보다간 다치는수가있다고하네요.
야외온천물위에 바람에 떨어진 나뭇잎이 둥둥떠다니는것도, 별들이 보이는것도 좋았답니다.
한바퀴 둘러본다음 저녁가이세키를 먹으로 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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