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hin
판문점을 비롯해서 파주시에 위치한 안보관광지는 사상, 나이, 출신지역을 떠나 한 번쯤 둘러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보수든 진보든 각자의 해석이 있겠지만, 어찌 되었던 외세에 의해 분단된 우리의 왜곡된 현실을 보여주기 때문이지요
제3땅굴은 1974년 9월 5일 귀순한 북한의 김부성씨에 의해 땅굴공사 첩보를 근거로 1975년부터 문산 지역에 대한 시추작업을 하였으나 땅굴 징후를 포착하지 못하다가, 1978년 6월 10일 시추공 중 1개가 폭발함으로서 역갱도 굴착 공사를 실시하면서 발굴했습니다. 1978년 10월 17일 일이죠. 그 위치는 판문점 남방 4㎞ 지역이고요. 이 땅굴은 그 위치가 서울에서 불과 52㎞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규모면에서는 제2땅굴과 비슷하나 서울로 침투하는데 있어서는 제1, 2땅굴보다 훨씬 위협적인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승용차로 45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비무장지대 내에 있는 제 3 땅굴은 파주시와 군부대가 함께 관광지로 개발해서 지금은 갱도까지 도보 또는 tram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굴 속에 들어가려면 허리를 계속 굽혀야 되어, 키가 큰 북한군은 이리로 침투하려면 애 꽤나 먹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관광할 수 있는 곳까지 갔다 나오면 땀 깨나 흐릅니다. 물론 땅굴 내부는 시원한데 말이죠. 땅굴 관광을 끝내고 장단콩 마을에서 콩요리로 식사를 했습니다.
사진 1: 제3땅굴은 1974년 9월 5일 귀순한 북한의 김부성씨에 의해 땅굴공사 첩보를 근거로 1975년부터 문산 지역에 대한 시추작업을 하였으나 발굴하지 못하다가 그 후 1978년 그 위치를 찾아내게 됩니다.
사진 2: 파주 안보관광을 한 날, 참 날씨도 맑았습니다.
사진 3: 비무장지대 내에 있는 제 3 땅굴은 파주시와 군부대가 함께 관광지로 개발해서 지금은 갱도까지 도보 또는 tram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진 4: 땅굴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사진 5: 관광할 수 있는 곳까지 갔다 나오면 땀 깨나 흐릅니다. 물론 땅굴 내부는 시원한데 말이죠.
사진 6: 땅굴로 들어가려면 그곳까지 연결한 연결통로를 지나야 합니다.
사진 7: 굴 속에 들어가려면 허리를 계속 굽혀야 되어, 키가 큰 북한군은 이리로 침투하려면 애 꽤나 먹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진 8: 관광을 끝내고 장단콩 마을에서 콩요리로 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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