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
야마구치에 도착해 처음으로 가게된곳은 학문의 신을 모신다는 호후텐만구랍니다.
본점이라고해야하나 학문의신으로 유명한곳은 후쿠오카의 다자이후텐만구이구여. 다자이후만큼은 아니지만 유치원아이들도 소원을 빌려이곳을 찾았답니다.
호후텐만구는 서기 904년 창건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텐만구. 일본의 3대 텐만구의 하나로서 학문의 신을 모시고있답니다.
호후텐만구 입구
2개의 문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야한답니다.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듯 색종이로 곱게접은 새모양의 종이들이 걸려있었답니다.
옆에는 견학을나온 유치원생들이 있었구여.
주렁주렁 소원을 이루기위해 뭔가를 걸어놓은듯해요.
나무 명패안에 소원을 적어놓기도하구여.
호후텐만구 안으로 들어가니 전망을 볼수있는 우리나라 정자같은곳이있어 올라가 사진을 찍어보았답니다.
일본은 지진의 영향으로 고층건물을 안짓는다고하네요. 그에따라 고층아파트나 맨션이라도 샷시역시 하지않구여.
지진이 일어날경우 유리창이 깨지면 위험하기 때문인듯해요.
검은색지붕이 살짝 북촌, 전주한옥마을이 연상되기도하구여.
호후텐만구를 나와 바로 옆에 위치한 호쇼안 다실로 향했답니다.
정원이있는 다실이랍니다. 다실내부는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일본은 정원을 자랑스럽게 여기는듯해요.
다실을 가려면 아래의 길을 지나야한답니다.
정원이 예쁘죠. 잉어도 노닐고..........
집안에 정원을 가지고있는경우 특히나 예쁘게 잘가꾼경우 개인이 소량의 입장료를 받아 운영하기도하구여.
이번여행에서 잉어, 오리를 많이 본듯해요. 물이 맑은 곳이라그런지 바위에 붙은 따개비, 다슬기도 많이 보았구여.
호쇼안 정원을 나오며 물이 흐르는 소리가 무척이나 좋았답니다.
더운여름날이지만 족욕을 할수있는 유다온천마을로 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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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지기우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