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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엔 백운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무척 많습니다.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에 속하는 백운산만도 4 개에 이릅니다. 경기 포천 백운산, 강원 영월 백운산, 전남 광양 백운산, 그리고 오늘 소개하는 강원 원주 백운산이 그것이죠. 타처로의 이동이 쉽지 않은 옛날, 자기 동네에서만 살다 이승을 떠나는 사람이 많았는지 아침에 눈 떠 제일 높은 산, 그래서 흰 구름을 이고 있는 산이 백운산이였기 때문이지요.
원주시 백운산은 몇 해전 자연휴양림이 들어서면서 점차 그 위용을 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높이는 해발 1,087m로 1000 m 급 산이 즐비한 강원도에서 그닥 높다 할 수 없지만 백운산을 중심으로 뻗은 거대한 산줄기가 산을 에도는 수량을 많이 거둬 모아서 인지 거대하고 넉넉한 계곡은 백운산이 가진 최대 절경입니다. 원주 시내에서 멀지 않고, 기슭에 마을이 들어차 우기에 대비, 큼지막한 사방댐을 설치해 수량을 조절할 정도입니다.
계곡에 비해 산은 그닥 특징 없는 육산입니다. 하지만 짙은 숲으로 여름 산행 중에도 햇빛을 별로 보지 않지요. 그래서 계곡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산행지로는 안성맞춤입니다.
오늘 산행은 백운산에 올랐다가 여주로 나와 착한 음식점 '걸구쟁이네'에서 산채정식으로 마감했습니다.
사진 1: 우리나라엔 백운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무척 많습니다.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에 속하는 백운산만도 4 개에 이릅니다. 강원도 원주시 백운산도 그 중 하나입니다.
사진 2: 지구 온난화로 4월에 이미 지상에는 진달래가 피고 졌지만 아직 이곳은 이른 봄에 불과합니다.
사진 3: 나무 역시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듯 여기 저기 연륜의 흔적이 묻어납니다.
사진 4: 높이는 해발 1,087m로 1000 m 급 산이 즐비한 강원도에서 그닥 높다 할 수 없지만 백운산을 중심으로 뻗은 거대한 산줄기는 넉넉한 계곡을 거느리고 있지요.
사진 5: 정상에는 군부대와 통신탑이 있어 하산로는 시멘트 임도를 이용했습니다
사진 6: 계곡에 비해 산은 그닥 특징 없는 육산입니다. 하지만 짙은 숲으로 여름 산행 중에도 햇빛을 별로 보지 않지요. 그래서 계곡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산행지로는 안성맞춤입니다.
사진 7: 산은 온유합니다. 그래서 나는 착해지고 싶을 때 산을 찾습니다.
사진 8: 오늘 산행은 백운산에 올랐다가 여주로 나와 착한 음식점 '걸구쟁이네'에서 산채정식으로 마감했습니다.
사진 9: 걸구쟁이네서 먹은 산채정식입니다. 사찰 음식 형태로 만들어져 자극적인 조미료가 생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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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지기우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