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스틴
여수 밤바다와 여수갯가길의 멋진여행
밤바다코스.
여수 돌산대교에서 찍은 야경.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 노래가 절로 흥얼거리는, 멋들어진 모습이 좋은 이곳.
멋진 여수 갯가길이 열렸다.
이번 10월말에 갯가길이 세상에 알려졌는데 이번에 밤바다코스까지 개장하면서 더욱 자연 친화적인 자연의 길이 열렸다.
인간이 만든 길이 아닌, 자연이 만들어 놓은 길.
갯가길로 떠나는 힐링여행.
1코스에 이어 여수에서 7.8km의 밤바다코스.
이번에 두번째로 세상에 소개되었다.
너무도 멋진 밤바다 코스
이순신광장을 출발해서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를 건너 종포 해양공원으로 이어지는 코스.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를 동시에 카메라 앵글에 담을 수 있는 예암산 코스도 이번에 공개되었다.
두 개의 다리를 모두 다 볼 수 있는 멋진 곳.
이쪽 밤바다코스에서 들르기 좋은 수산물특화시장.
낮시간은 물론이고 저녁 11시 늦은 시간까지 이쪽 길은 잠들지 않는 호남 최대의 수산시장.
회도 떠 갈겸, 이번 여수 여행길에 들렀다.
여수 수협과 여수 연안터미널 바로 옆쪽이며 이 사진은 여수수산시장 풍물거리 앞쪽에서 찍은 사진
원래는 바로 옆 장군도 뒷쪽의 돌산공원의 개발책으로
약 30여년 전에 수산물시장을 교동에 건립되었지만 장소가 너무 협소한 관계로
여수수협 소유의 부지 및 국유지로 11년 전에 이전했다고 한다.
(현재의 교동시장 자리는 시민공원과 주차장)
수산물특화시장
250여개의 점포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으며 그 규모도 엄청나고 이 곳을 찾는 손님들 또한 상당히 많은 모습.
UV자외선 살균 해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비브리오 패혈증 걱정 없이 연중 바쁘게 돌아가는 모습이다.
규모 또한 호남에서 가장 큰 규모.
불친절 제로, 바가지 요금 제로라는 영업방침에 따라 가격 또한 최저가격.
맑은 바다, 빠른 물살으르 자랑하는 바로 옆의 장군도 심해수를 여기까지 끌어 와서
UV 자외선 살균기로 살균한 뒤에 각각의 점포 수조에 공급하기에 어떠한 걱정 없이 안전사고 한번 없는
이곳.
가격 싸고 안전하며 신선한 인근 국내산 수산물이기에 많은 손님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다.
물 또한 일반 일식점 또는 시중의 횟집처럼 수족관에 한 번 받아놓고 오랫동안 사용하는 그런 물과
여기처럼 바닷물을 순환식으로 계속 받아가며 사용하는 수족관 고기의 맛은 천지차이.
가둬놓은 물로 빨라야 며칠에 한번씩 갈아주는 수족관의 회 맛과 순환식 수족관의 회맛은 너무도 극명하다.
순환식 맛이 3배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살이 퍼지거나 물러지지 않고 쫄깃하다.
지도를 보면 여수 수산물특화시장의 위치와 장군도,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위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사진에서 여수갯가길이 색깔별로 세부 구간별 표시가 참 잘되어 있다. (지도 참조: 뉴시스)
하멜등대에서 제 2 돌산대교라고 불리는 거북선대교와 돌산대교가 넘어가는 곳이 바로 갓김치로 유명한 돌산.
앞쪽으로 장군도가 보이고, 사진찍는 포인트로도 유명한 남산공원과 이순신 광장, 해양공원, 여수여객터미널 까지
그 위치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잘 나와있다.
여수 수산물특화시장 실내 동영상
저녁 11시 늦은 시간까지 한 접시 회떠가기 좋으며 동영상과 아래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은 극히 일부.
보여지는 활어입점 상점들 이외에 멸치건어, 선어, 생선건어, 패류 및 갓김치까지 핀메하는 곳으로
이어진다.
(아래 사진은 회 포장을 주문하면서 들른 저녁 6시와 8시반의 사진이 섞여있다.)
집집마다 가득 푸짐한 수산물
국내산 양식어종 뿐만이 아니라 자연산 어종까지 여수 인근에서 잡히는 수산물이기에 더더욱 안심하며 즐길 수 있다.
사실 개불 맛보려고 들렀는데 사진찍느라 깜빡...
멍게 또한 모양을 보면 싱싱함이 살아있다.
(사진은 실내가 침침한 관계로 카메라 색감이 좀 떨어지는 모습이다)
찾는 많은 손님 떄문에 실내는 상당히 활기차며 북적대는 모습이었는데
원산지 표시도 상당히 철저하게 지켜지는 모습이었고 무엇보다도 여기 판매상들이 상당히 친절하다.
(다른 지역에서는 사진 하나 찍어도 막 뭐라 하는 곳들이 많은데 포즈까지 취해주는 상인들이 꽤 많을 정도로 사진
인심이 후하다)
요즘 겨울 제철 어종인 감성돔과 돌돔 이렇게 해서 2만원.
씨알은 물론 좀 작지만 이곳 수산물 상당히 저렴하다.
(이번에 들렀더니 수산물아울렛이라고 적혀있던데 그만큼 거품을 뺀 산지 가격 참 저렴하다)
원산지 표시 또한 잘 지켜지고 있으며 일본산은 아예 취급을 안하고 있다고 한다.
(여수가 바다인데 굳이 일본것을 취급할 이유는 처음부터 없었다며 농어 중국산을 제외한 거의 모든 어종이 모두
국내산)
양식이 아닌 자연산 쥐치 1kg에 35,000원이면 거져.
다른 어종 또한 부담없이 주문할 수 있는 가격인데 집집마다 가격은 조금씩 다르다.
(여기를 찾는 손님들은 저마다의 단골집이 하나씩 있는데 초행자라면 여기서 저렴하며 푸짐한 집을 찾아내는 것이
하나의 재미있는 미션이다)
순환식 수족관에서 건져내온 쫄깃함은 눈으로도 확연하게 구분할 수 있다.
UV 살균 과정을 거치기에 아무리 수온이 높은 여름철에도 패혈증 또는 세균 등의 안전사고가 한 건도 없어서 좋고
국내산 어종이라 걱정없이 즐기는 것 또한 당연, 쫄깃한 맛 자체가 눈에서부터 확인된다.
(아래 깔개로 사용하는 나무 종이 재질은 나무 향이 강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으면 좋겠다)
여수에 왔으니 양식어종 보다는 자연산으로만 달라는 요청에 몇가지 어종 중에 여수에서 잡은 겨울 숭어 맛은 꼭
보라고 귀띰해 주는 주인 내외.
요즘 여수 숭어 찰지고 참 맛있다.
매장에 와서 하나하나 주문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대부분은 단골들이기에 전화로 주문하고 예약시간에 맞춰 박스째
들고가는 손님들이 많다.
(예전에 여기서 20인분의 회를 사간적이 있는데 큰 아이스 박스에 가득...국내 최저가격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인심 후하고 싸다.)
(예전에 여기서 20인분의 회를 사간적이 있는데 큰 아이스 박스에 가득...국내 최저가격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인심 후하고 싸다.)
여수갯가길 코스 중에 들르기 좋은 수산물특화시장.
여수갈매기 또한 바쁘게 날아다니며 멀리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를 통해 돌산으로 넘어가는 지점의 위치.
예전의 여수수협과 국유지 부지로 이전하면서 더욱 접근성이 좋고 호남 최대의 수산시장으로 성장한 이곳.
저녁 또는 야식꺼리 장보러 들르기 또한 좋다.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여수밤바다 노래 한 곡 틀어놓고 듣기 좋은 여수갯가길 밤바다 코스.
저녁 시간의 노래 한 곡이 여수를 다시 찾게만들며 더욱 실감나게 하고 어느때보다 심금을 울린다.
상당히 온화한 날씨의 여수.
참 매력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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