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
로띠
예전 카오산에서 나이쏘이 갈비국수를 한 그릇하고 부근에 있는
로띠 마티바에서 바나나로띠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국수는 맛있다~!였는데 처음 맛본 로띠는 그냥그냥~.
이번에는 아예 나이쏘이 국수만 먹고 로띠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카오산 밤거리를 구경하다가 익숙하면서도 조금은 색다른 로띠가 있길래 한 번 먹어봤네요.^^
길을 가다 이런 간판?!이~
노점에서 파는 로띠인데 팬케이크라는 설명~
따로 가게이름은 없는 듯 했어요.
이 아저씨가 주인이신 것 같은데 손님도 많고~ 연신 로띠를 만들고 계시더라는.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
바나나가 기본인 것 같고 꿀, 달걀, 누텔라 등등을 추가할 수 있는 것 같았어요.
가장 기본 바나나로띠 20밧 \ 700
기본을 주문할까 하다가 누텔라!가 있길래 바나나&누텔라 50밧 \ 1,750 주문~
누텔라! 이렇게 표현한 것은 좋아하는 음식이라기 보다 인터넷에서 악마의 잼? 크림? 이런 설명으로
누텔라가 나오는 것을 봤는데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기 때문이랍니다.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악마의 잼이라 표현했을까 무척 궁금했거든요.^^
주문을 하니 재빠른 손놀림으로 로띠 만들기 시작~
뜨거운 철판에~
크레페같이 얇은 반죽을 올려서 피를 만들고~
그 위에 버터와~
바나나를 잘라서 넣고~
그자리에서 껍질을 벗겨서 잘라 넣으시는데 엄청 빠른 손놀림!
바나나 한 개를 다 넣고~
딱지 접듯이 사각형으로 접기~
정말 순식간!
앞뒷면 골고루 잘 익혀서~
접시에 올리고 그 위에 악마의 잼이라는 누텔라를 듬뿍~
바나나 & 누텔라 로띠 50밧 \ 1,750
로띠 마티바의 로띠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네요.
맛을 보니 달콤한 바나나도 좋고 반죽도 바삭하니 맛있었다는.
누텔라가 좀 달긴한데 악마의 잼이라 할 만큼 달지는 않았어요.
어랏... 설마 칼로리가 악마라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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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길거리에서 맛본 바나나로띠
바삭 달콤한 것이 간식으로 참 좋네요.^^
위치는 홍익여행사에서 카오산로드 나오는 길에 길거리 노점과 마사지샵들이 많이 있는데 그곳에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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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하트♥
만년지기우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