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감천 - 부산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 겨울 밤풍경 | 부산
  • 만년지기우근 I 2014.02.09 I 조회수: 4,018

받은추천수


 

부산 사하구 - 밤야경이 황홀했던 감천문화마을 겨울밤

                                                                              우근 김  정  희

 

부산감천마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가지고 있다.

1979년 여름방학으로 부산에서 일주일을 친구집에서 보냈는데

여름밤 택시를 타고 감천마을을 지나가는데 밤야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전부 다 빌딩으로 착각했다.

다음날 낮에 다시보니 어머나 ~~~.

빌딩숲이 아니라 산에 빼곡하게 들어선 판자촌이 아닌가!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

나는 통영동피랑골목그림을 처음 시작할때 자원봉사로 11박12일을 함께 해서

잘알고 있는데 통영동피랑골목그림과 부산 감천마을은

여러가지면에서 다르고 다르다.

통영동피랑골목그림은 마을 자체가 작고

바로 언덕을 내려가면 수산물 시장이 있고 바다가 호수처럼 보인다.

부산감천문화마을은 625때 피난을 내려와서 계획적으로 지은 감천마을은

평야지대에서 산 전라도 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기가막혀서

입이 딱 벌어지는 풍경이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마을 전체를 시작할때 부터

채광부터 신경을 썼으니 과학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도 밤에 보면 빌딩 숲이라고 여겨질거 같은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저녁때라서 좋았는데 마을로 들어서니

깜깜해서 사진이 담아지지 않았다.

부산 감천마을 어린왕자를 담고 싶었지만 그건 욕심이였다.

겨울 바다바람이 얼마나 센지 얼어버릴거 같아서 정거장

바로앞에 있는 전망좋은집으로 들어가서 오뎅과 함께 시원을

마시면서 감천마을 이모저모를 이야기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부산에서 처음 맛보는 김치죽을 생각해 본다.

부산에서 배고픈 겨울철 별미라고 해주시는 김치죽은 김장김치를

멸치 육수에 끓이다가 밥을 넣어서 먹는다.

부산의 별미가 무엇일까? 

부산이 남도자락 끝이지만 겨울 바다바람이 얼마나 센지

숨을 쉬기가 어려울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불어왔다.

감천문화마을은 또 한자락 아쉬운 추억으로 남는다.  

 

 



 

부산 사하구하면 나는 하단 에덴공원이 먼저 떠오른다.

사하구에 위치하고 있는 감천문화마을이 더 정겨워진다.

감천문화마을 버스정류장이다.

 



 

부산 감천마을 지금은 가로등이 일정하게 켜져 있지만

1979년만 해도 밤풍경은 캄캄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마을 전체의 색감이 어느 화가가 그려 놓은거 같이 작품이다.

집 색칠을 하다가 남으면 옆집에 준다고 한다.

그 인심이 바로 감천문화마을을 따뜻하게 느껴진다.

 

 



 

검은색 전기줄을 보면서 감천문화마을에서는 검정색 전기줄도 작품으로 탄생한다.

 

 



 

자세히 보니 물감들이 나누어 졌다는게 실감이 난다.

바로 보이는 왼쪽집 지붕은 반을 바르다 말았다.

집안에 사람이 있어 전등이 켜져 있다. 

 



 

감천마을 게시판에서 본 다락방있음 이라는 문구와 함께

정겨워 보이는데 다락방에서 본 감천마을 풍경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플라스틱 재활용 휴지통이 정겹다.

쓰레기 통이 없어서 지저분하게 되는

다른 도시들은 보고 따라해야 한다.

 



 

감내어울터  점점 시간은 밤으로 가고 있다.



 

포토존이 보인다.

 



 

포토존에서 찾은 하트 감천문화마을 전경이다.

 



 

부산 감천마을에서 아름다운 감동의 사랑이야기가 나올거 같다.

 



 

하얀집에 빨간 등대같이 보이는 작품에 다시 가보고 싶다.

어린왕자는 어디쯤에 있을까?

 



 

미소 물고기는 행복하세요라고 말하고 있다.

 



 

눈이 거꾸로 붙여진 물고기를 보면서 두마리는 세상을 거꾸로 보면서

무엇을 생각할까?

거꾸로가는 시계가 생각난다.

세상도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 다른 포인트가 보이는데

이걸 역발상이라고 한다.

멋진 역발상을 보고 있다.

 




사람이 살고 있다는 풍경이 바로 빨래다.

빨래가 바람에 춤을 추고 있다.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는 스레트지붕 옆으로 골목길이 정겹다.

부산만 산동네가 있는게 아니다.

서울에도 사대문안에 명륜동 바람계단과 하늘계단도 있는데

살고 있는 사람들도 다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하고 싶다.

 




 

나무로 그려진 물고기 여기 물고기는 바다 물고기인가!

 



 

물고기 입이 특이하다.

 



 

밤풍경이 점점 더 깊어지니 집에 등이 하나씩 켜진다.

 

 



 

빨래가 바람의 세기를 이야기 해준다.

풍선이 된다.

 



 

길냥이 한마리가 보인다.

 

 



 

담배를 팔고 있을까?

불이 켜져 있으니 장사를 하고 있나보다.

 



 

감내꿈나무쎈타에 불빛이 보인다.

 



 

선생님께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오고 있다.

 

 



 

감천문화마을에서 본 바다는 저녁을 삼키고 있다.

 



 

감천문화마을에서 며칠을 묵고 싶어지는 순간이다.

할머니,할아버지들과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고 싶다.

몇달을 살아도 좋을거 같다.

 



 

감천문화마을 다락방을 생각한다.

바다가 보인다면 저녁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바다 반대쪽을 담아 본다.

다락방을 찾는다.

 



 

이발소도 보인다.

 



 

더 이상 담을 수 없다고 카메라는 말하고 있다.

 


 


 

 

다시 그자리로 왔다.

불빛은 하나씩 더 집에 켜지기 시작한다.

 

 



 

불빛과 카메라 카메라는

어쩌면 빛이다.

사람 눈보다는 아직도 모자라는 빛이다.

 



 

도저히 추워서 버스 정류장 앞에 있는 전망 좋은집으로 들어 갔다.

금방 저녁을 자갈치 시장에서 활어회를 먹는데

많이 먹을 수는 없다.

커피를 마시자니 그렇다.

 



 

사장님께 말씀 드렸더니 오뎅에 소주가 있단다.

감천문화마을에서 천사가 나온거 같다.

 




 

감천문화마을은 세계적인 여행지로 거듭날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인기지만 625를 품고 있는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세계 사람들에게도 여행지로 와보고 싶어한다.

남아 있는게 있다면 바로 사람이 아닐까?

전망좋은집에서 작가님들의 아이디어가 빛나고 있다.

이강여행작가님은 감천마을에 내려와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감천마을 다락방에서 글을 쓴다면 얼마나 낭만 글이 될것인가!

작가들이 마음놓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서 컴퓨터를 하게 할 수 있다면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문화로 세계적인 마을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감천마을에서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김치죽을 안주로 마시면서

긴긴 인생 여정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하고 싶다.

 

 



 

카메라에게 주문 하기를 감천마을 아름다운 야경을 담으라고 했더니

주문은 어디로 가고 양쪽을 다 담아서 어지럽다.

 



 

따끈 한 오뎅 한그릇이 인연이 되었으면 한다.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이 정말 좋았다.

바로 부산 인심이다.

원래 바쁘신 일이 있어서 문을 닫아야 하는데

우리 일행들 때문에 문을 열고 계신다.

전망좋은집 인심은 바로 부산을 대표한다.

대박 맛집을 예견한다.

 



 

추울때 가장 좋은 친구는 바로 시원이다.

 




 

오픈하신지 몇개월 되지 않았다.

메뉴판에는 없는 시원 소주를 주셔서 깊이 깊이 감사 드린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전망좋은집은 밖에서는 어두워서

담기지 않아서 안에서 담았다.

감천마을 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있다.

 


 

전망좋은집 강추!!!

주소 : 부산시 사하구 옥천로 123

전화 : 051 - 204 - 8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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