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캠핑장 인디언 티피텐트 특별하네!

어반캠핑 인디언바베큐

여기는 어디?

인디언처럼 하루를 보내 볼 파주캠핑장입니다.

어반캠핑을 외치는 그들....뭐가 그리 행복할까요

저희는 진정한 캠핑족은 아니기에 겨울이면 절대~~ 캠핑장 근처에 가질 않습니다.

추위를 타는 제가 싫어서요 ㅎㅎ

아들들은 캠핑이면 늘 즐겁지만요~ 가까운 파주캠핑장이라 해도 가기가 싫습니다.

그런데 7살 유찬군 어린이집엣 아끼없이 주는 나무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집으로 프린트물이 왔어요.

인디언의 생활이나 문화등 관련된 책이나 사진을 붙여서 이야기 나눠보고 그림도 그려 보내라니.....

흠....

'엄마! 언디언이 잠자는 티피에서 나도 자고 싶다!'

그런거 없을텐데....라며 꼬리를 흐리는 저 ^^

아들과 인디언 티피를 검색해서 사진도 찾고 어떤 의상을 입는지 어떤 음식을 먹는지 등등....

사진도 오려 붙이고 글도 쓰며 어린이집으로 활동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제가 더 궁금해서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니 가까운 파주캠핑장에 <어반캠핑 인디언바베큐>라는 곳이 검색이 되었어요.

'어라,진짜 인디언 캠핑장이 있네!'

어반캠핑 인디언베베큐 캠핑장은 이미 인디언 티피텐트나 일반텐트가 다 설치되어 있고 저녁에 인디언바베큐 식사를 포함해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곳이였어요.

인디언바베큐 식사만도 가능한듯 한데~ 파주캠핑장까지 갔는데  바베큐가 빠지면 섭섭하죠~

캠핑이 목적인지 바베큐가 목적인지 ㅋㅋㅋ

그래서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들에게 물었어요.

'진짜 인디언 티피텐트에서 하루 잘 곳이 있다는데 가볼래?'

답이야 뻔하죠~

그래서 도착한 파주캠핑장 인디언바베큐 캠핑장에 도착

하룻밤 이렇게 특별하게 보내는 것도 아이들과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듯 합니다.

그래도 어반캠핑 인디언바베큐 가격이 괜찬터라구요. 

일반텐트 + 저녁 인디언바베큐 + 아침 15만원  

인디언티피 + 저녁 인디언바베큐+ 아침 20만원

저렴한 펜션에서 바베큐 준비해서 가도 아침까지 먹으면 이가격은 나오니 편하게 침낭과 세면도구만 챙겨 출발했어요.

가평 나들이 귀가길이 막혀서 어반캠핑에 밤9시 넘어서 도착했어요. 비도 오고   

그러나~ 비오는 날  인디언바베큐는 더 특별했어요. 오히려 덜 추워서 인디언바베큐를 즐기기에는 좋았어요.

그럼 어반캠핑 인디언바베큐 현장으로 고고~~~

이미 여유를 즐기며 어반캠핑에서의 밤을 즐기는 분들로 분위기는 업~~업 상태입니다.

인디언 티피가 궁금한 7살 유찬군 어린이집에 가서 인증샷을 자랑하겠다며 인디언 티피텐트를 찾아 사라졌고 큰아드님은 아빠와 함께 인디언바베큐 준비를 도와 주었었어요.

초등4학년 이제는 하루만 지나면 머리에서 남자냄새가 진동하는 초등4학년 ^^

북한이 초등4학년이 무서워 처들어 오질 못한다는 개그도 있지만 아직은 사춘기없이 마음 따뜻한 듬직한 아들입니다.

아빠는 어반캠핑에서 주신 피크닉가방을 들고 인디언 티피텐트로 바베큐 준비에 바쁘고

아들도 양동이에 맥주와 음료를 챙긴 후  마시멜로를 받고 좋아합니다.

어반캠핑 대표께서 숯불을 올려주시고 바로 옆 난로에도 장작을 넣어 따뜻하게 티피텐트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생각보다 깔끔하고 다양하게 나온 인디언바베큐 음식들입니다.

파인애플도 신선해서 좋았고 야채들도 신선했어요.

고기는 목삼겹이죠~

이미 세남자는 인디언이 되어서 불을 활용하고 있군요 ㅋㅋ

원초적 본능이 올라오는 아들들 아빠는 고기를 구워야 하는데 아들들은 소시지와 마시멜로 그리고 파인애플을 굽기 위해서 계속 들이 밀고~  아빠 포기하고 그래 너희 먹고 싶은거 먼저 구워라

상추가 시중에 판매되는 그런 질긴 상추가 아닌 여린잎이여서 어반캠핑에서 직접 수확한 상추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어요.

 이제 인디언바베큐 분위가 지대로~~~ 나는군요.

아들들은 계속 소시지를 굽고 아빠는 바베큐 판 들고 벌 서고 있습니다.

드디어 아들이 원하는 꼬치가 완성 되었어요.

소시지 비율이 좀 많았지만 다음번에는 고기와 파인애플 비율이 많아 졌어요.

아주~ 아주 만족하는 두 아들들 맛있게도 먹어주니 늦은시간 도착해 준비한 엄마와 아빠는 행복합니다.

파주캠핑장 어반캠핑에서의 하루밤

제가 사진 찍기를 좋아하지만 어반캠핑장에서 저희가족 가진을 담아주시니 더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늘 제가 사진을 찍다 보니 막상 저희가족 가족사진을 적다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어반캠핑을 즉석사진 서비스가 참 좋았어요.

천천히 노릇하게 구워진 고기와 감자 너무 맛있었어요.

이제 아들들 식사도 했겠다 저희 부부도 맥주한잔하며 파주캠핑장에서의 여유있는 밤을 즐겨봅니다.

왜 캠핑장에서 먹는 바베큐와 맥주는 맛이 좋은거죠

배가 부른 아들들  어반캠프의 메뉴판을  보더니 후다닥 관리실에서 마시멜로를 더 받아 왔어요.

고기양은 적지 않았는데 아들들 파주캠핑장에서 먹은 바베큐가 너무 맛났던지 오늘 좀 많이 드셨습니다.

고로  저희 부부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때

옆 텐트에서 치킨을 주문해서 배달이 왔더라구요.

저희부부 씨익 웃으며 저희도 양념치킨을 주문했어요.

파주캠핑장 너무 마음에 들어요~~

캠핑장에서 치킨 먹어보긴 처음이였어요. ㅋㅋㅋ

추운데 어제 어찌 보냈을까요??

저희는 겨울용 캠핑장비가 없어요 ^^

그래도 아주 따뜻하게 잘 잤다는거~~ 파주캠핑장

어제 인디언 티피텐트에서 바베큐를 즐겼던 곳부터 어젯밤 비가와서 자세히 못 보았던 곳들 꼼꼼히 찾아 보는 아들들입니다.

어제 맛잇게 먹었던 부드러운 여린잎의 상추는 이곳 인디언 텃밭에서 따와 준비해 주신거에요.

어반캠프를 찾은분들이라면 마음껏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어반캠프에 옥수수가 떨어졌다고 해서 아쉬웠는데 이제는 수수차를 만들어 먹어 볼 수 있다고해요.

어반캠핑에서 잘익은 수수를 따주셔서 키에 껍질을 벗겨  수수차를 맛볼 수 있었어요.

아들들 헛개나무차 맛과 비슷하다고 하길래 저도 맛을 보았는데요~ 정말 헛개나무차와 맛이 비슷해서 신기했어요.

어제는 비와서 오늘 놀수가 있을까 싶었는데 왠걸요~

자갈밭도 다 말랐고~ 바로옆 초등학교에서도 신나게 놀 수 있었어요.

날씨가 좀 추운건 추운거에 불과했어요.

인디언 지렁이 마을에서 지렁이를 찾고 싶은 7살 호기심 많은 아들

참아다오......

어반캠핑 인디언바베큐 캠핑장은 차는 앞쪽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와 캠핑을  즐기면 됩니다.

아침에 보니 담요도 대여를 해주더라구요.

제가 담요를 많이 챙겨와 저는 필요 없었지만 좋은 서비스 같아요.

어반캠핑 관리실 2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에요.

어반캠핑은 침낭(이불)과 세면도구만 있으면 하룻밤을  텐트에서 보낼 수 있어요.

겨울에는 밖과 안의 기온차로 텐트 옆면과 천장에 습기가 좀 차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으면 물이 떨어지진 않아요.

인디언 티피텐트는 조금 물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는 하셨구요.

무엇보다 어반캠핑장에서 전기요를 다 준비해 주시니 편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요.

어반캠핑 화장실과 샤워실

저는 어반캠핑에서 준비한 아침으로 토스트에 우유를 먹었는데 세남자는 라면에 햇반을 먹었어요. 김치도 주시더라구요.

완전 편하다 편해!!

저녁부터 텐트와 그리고 아침까지 이가격에 정말 괜찬군요!

부부 모두가 만족하는 곳

아빠는 텐트치고 장비 걷고 하는 수고 없어서 좋고 저는 음식준비하고 해먹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딱 좋았어요!

인디언 티피텐트

안에 전기요도 있고 쇼파도 있어요. 카페트도 깔려있어서 그리 춥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11월에 캠핑을 즐겨보기는 처음이에요.

저에게 캐핑은 10월까지였거든요...그것도 10월 초 ㅋㅋ

그런데 앞으로는 겨울에도 캠핑을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텐트+바베큐 관련 모든 시설이 준비되어 있는 파주캠핑장입니다.

따로 테이블,의자,난로,전기장판 등등...준비가 필요 없어요.

파주캠핑장 어반캠핑 인디언바베큐 http://cafe.naver.com/indianbbq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식현리 53-4

010-4656-4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