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둘레길, 동작충효길 등등.. 요즘 대도시 수도 서울에서는 숨이 막힐 듯한 콘크리트 건축물들 사이로 한 뙤기 남은 숲들을 힘들여 연결한 걷기 길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매우 좋은 현상이라 할 수 있지요. 제주 올레길이 낳은 새로운 현상과 문화라고나 할까요?

최근에는 강서구에서 개화산을 낀 강서둘레길을 조성했습니다. 개화산은 200m가 될듯 말듯한 억덕배기에 불과한 산이지만, 산이 없는 강서구에서는 시민들의 허파역할을 하는 중요한 곳입니다. 나름대로 평지에 우뚝(?) 솟은 곳이라서인지, 최근까지는 군사요충지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산에는 참호라든가 군사시설이 즐비했었는데, 군 당국과 구청의 노력으로 둘레길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개화산에 오르면 김포공항은 물론, 저 멀리 계양산이 바라 보입니다. 조선시대 겸재 정신이 이 곳에서 한강을 바라보면서 우리 땅을 진경산수화로 그려낼 정도로 둘레길 주변을 수놓은 조망은 가히 1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둘레길에는 걷다가 쉽게 만날 수 있는 희화적인 미륵불상도 있는 등, 군데군데 즐길만한 문화재가 즐비합니다.

강서둘레길은 험한 곳이 없어 몸도, 마음도 정신도 둥글둥글하게 만들어 줍니다. 개화역, 개화산역, 방화역 어디서든지 걷기를 시작해도 좋습니다.

사진 1: 관악산둘레길, 동작충효길 등등.. 요즘 대도시 수도 서울에서는 숨이 막힐 듯한 콘크리트 건축물들 사이로 한 뙤기 남은 숲들을 힘들여 연결한 걷기 길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강서둘레길 중 화개산을 오르다 바라 본 인천 계양산 모습입니다.

사진 2: 김포공항의 모습이 보입니다. 예전에는 크다고 생각했는데, 인천공항에 비해서는 아담한 규모에 불과하네요.

사진 3: 개화산에서 내려가다 본 약사사의 모습입니다. 산의 규모에 비해서는 절의 규모가 꽤 큽니다.

사진 4: 조망처에서 바라 본 방화대교입니다. 날씨가 흐른 게 오히려 운치가 있습니다.

사진 5: 조선시대 겸재 정신은 이 곳에서 한강을 바라보면서 우리 땅을 진경산수화로 그려낼 정도로 둘레길 주변을 수놓은 조망은 가히 1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 6: 개화산은 200m가 될듯 말듯한 억덕배기에 불과한 산이지만, 나름대로 평지에 우뚝(?) 솟은 곳이라서인지 최근까지는 군사요충지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산에는 참호라든가 군사시설이 즐비했었는데, 군 당국과 구청의 노력으로 둘레길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사진 7: 최근에 강서구에서 개화산을 낀 강서둘레길을 조성했습니다. 산이 없는 강서구에서는 시민들의 허파역할을 하는 중요한 곳입니다.

사진 8: 강서둘레길을 걷다 보면 희화적인 미륵불상도 있는 등, 여기엔 군데군데 즐길만한 문화재가 즐비합니다. 게다가 길이 험한 곳이 없어 몸도, 마음도 정신도 둥글둥글하게 만들어 줍니다.

사진 9: 둘레길 탐방을 끝내고, 우장산의 은행나무길을 즐겼습니다. 노란 낙엽이 도로를 가득 덮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