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올해는 집안 사정 때문에 여름 휴가가 없어서 아쉬워하던 차에 당일치기 속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속초는 작은 도시에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드라마  < 가을동화 > 와 예능 프로그램 < 1박 2일 > 을 촬영한 곳이라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갯배는 이른 아침이면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이용하고  오후와 주말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직접 쇠줄을 끌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곳입니다.

도로를 이용하여 중앙동과 청호동을 이용하면 30분이 걸리지만, 갯배를 이용하면 5분만에 갈 수 있어 무척 편하답니다.

갯배 타는 곳이랍니다.

<1박 2일> 에서 촬영한 이후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구요.

갯배 매표소랍니다.

오밀조밀 건너 마을도 보이구요.

금강 대교라고 하네요.

시원한 바다를 보니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비릿한 바닷내음도 좋구요.

작은 항구 도시는 늘 그렇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지요.~~

갯배는 청호동과 중앙동을 오가며, 승선 정원은 35명입니다.

이용요금은 편도 소인은 100원, 그외는 200원입니다. 참 저렴하지요?


 

갯배에는 자전거나 수레도 가능하니 더 좋구요.

2000년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 가을 동화 >  촬영지구요.

송승헌 얼굴을 너무 크게 만들어서 느낌이 안 살아요. ㅎㅎㅎ

주인공 송승헌과 송혜교가 다시 만나 포옹하는 모습을 연출한 조형물이랍니다.

저도 참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네요.~~~



 휴가철이 거의 끝나고 평일인데도 관광객이 제법 있네요.

실제 배가 아니고 그림으로 그린 배입니다. 어부도 멋지게 그려놓았구요.

속초에는 오징어가 유명해서인지 오징어 그림을 그려 놓았답니다.

관광객을 겨냥한 캐리커처 그려주는 곳....

철없는 분은 DC 해주고 못생긴 분은 무료라네요. 그런데 기준은 어떻게 정할까요? ㅎㅎㅎ

이 배는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의 스쳐지나는 명장면을 연출하면서 국제적으로 유명해졌구요.

 

갯배는 양쪽에 두 가닥의 쇠줄을 매어 놓고 각 쇠줄별로 하나의 배를 고정시켜 사람이 직접 갈고리로 쇠줄을 걸어 당기면서 배를

앞으로 끌어당기는 방법으로 운행하는  멍텅구리배입니다.

예전에는 승선하는 사람들이 노약자를 제외하고 모두 갈고리로 이 배를 끌었다는데, 요즘은 이 줄을 끄는 분들이 따로 계시답니다.

체험으로  관광객이 직접 줄을 끌게도 하시구요.

주말에는 갯배를 이용하는 분들이 정말 많답니다.

멋진 금강 대교도 보이구요.

갯배는  일제 말기에 속초항이 개발되면서부터 그 세월을 함께 하고 있구요.

거룻배를 이용하는 것이 불편한데다가 자전거나 손수레를 싣는 것이 어려워서 갯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갯배는 피난민들의 애환이 담겨 있는 소중한 기억으로  속초 시민과  동고동락하는 삶의 현장,  그 자체입니다.~~~

갯배를 타고 내리면 바로 보이는 생선 숯불구이 골목입니다.

평일이라서 조금은 한산한 편이구요.

유명한 < 88 생선구이 > 집입니다. 여긴 역시 평일인데도  손님이 아주 많답니다.

생선 모듬이구요.

이 생선구이집은 맛집에서 다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아바이 마을에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