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그리나★
우리나라의 정동쪽인 정동진이 모래시계로 유명해져서
지금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새해면 해맞이 장소로 1년 내내 관광객들이 많아요.
그런데 남쪽으로는 정남진, 북쪽으로는 중강진이 있어요.
중강진은 우리가 가볼 수 있는 곳이 아니고
정남쪽에 장흥군 관산읍에 위치한 정남진전망대를 다녀왔어요.
정남진전망대의 꾸미지 않은 소박한 표시석이
자연과 잘 어울려요.
전망대 뒤쪽의 주차장에 차를 대고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뒤를 돌아 주차장을 내려다 봐요.
올라간다고 앞만 보면 뒤쪽의 멋진 경치를 놓칠 수도 있으니
중간 중간 쉬어가면서 아래쪽을 내려다 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좀더 높이 올라가니 더 멀리까지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더 멋진 경치도 보구요.
별로 많이도 안 올라왔는데 올라온 계단을 내려다 보니 까마득해요.
고지가 눈앞이에요.
황포돛대를 형상화한 정남진전망대 꼭대기가 보이기 시작해요.
어찌나 반가운지....
황포돛대를 형상화한 황금빛 돛대~
바다로 나아가는 우리 한반도의 기상을 느낄 수 있어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촉지도도 붙어 있네요.
입장료는 성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군민은 50% 할인까지...
1층에는 정남진홍보전시관이 있어
살짝 둘러보고 9층 전망대로 올라갔어요.
먼저 도착한 일행분들 열심히 정남진전망대에서의 경치를 카메라에 담고 있어요.
날이 흐려 멀리까지 보이지도 않고,
선명하지도 않지만
맑은 날엔 어떤 멋진 풍경을 보여줄지 상상을 하게 해요.
요건 화장실에서 담은 사진~
남해바다로 나아가는 배의 선수에 위치한 율려
멀리서만 봐라봤는데 바깥 둘레가 색색깔의 도자판으로 되어 있어 예쁘다고 해요.
부푼 황포돛대를 배경으로 구름속에서 떠오르는 태양 같은
장흥 정남진전망대에요.
총 높이가 45.9m이고 9층, 10층이 전망대~
내려오다 보니 안중근 의사 동상이 있네요.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이 되던 해 안씨 문중의 기부로 세워졌다고 해요.
통일광장에는 한반도 지형과
정남진, 정동진, 중강진 위치에 미니 분수가 있어요.,
1박2일 장흥편을 보니 여기서 오프닝을 할 때
분수도 나오고 물도 있었는데 우리가 간 날은 말라 있어서 아쉬웠어요.
물에 젖으면 색이 더 예쁠 텐데...
멀리서 바라본 장흥 정남진전망대
장흥의 랜드마크로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전남 장흥군 관산읍 삼산리 621
061-867-0399
|
||||||||||||||||||||
kkonh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