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방콕에 있는 이 식당은 2년 전에도 들렀던 곳인데, 너무 좋아서 이번에 재방문을 하게 된 곳입니다.

고기보다 해산물을 좋아하기에 이 집은 제가 잊을 수 없는 , 한국에서도 가끔씩 이 집이 그리워지는 곳이었답니다.

다시 재방문을 하니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식당 입구입니다. 꼬마 전구를 나무에 사시사철 감아 놓는데, 크리마스같은 분위기지요.

얼뜻 보아도 그 규모를 짐작하실런지요?

식당 입구에 오픈 주방으로 보이는 주방이 있는데, 요리사수가 장난이 아니지요?

몇 십명은 족히 된답니다. 그래서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주문해도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금방금방 즉석에서 요리해서 나오는 것이 장점이구요.

식당 규모도 어마어마하게 넓답니다.  조명이 붉은 빛이라서 우리나라 정서에는 조금 안 맞는 면이 있구요.

진분홍빛 꽃들은 타이를 상징하는 꽃인데, 색깔은 여러 가지라고 하네요.

타이항공 승무원 옷에도 이 꽃이 그려져 있답니다.

아직은 이른 저녁시간이라서 종업원 수가 더 많아 보이지요?

조금 시간이 지나면 꽤 많은 손님들로 북적인답니다. 2년 전에 방문했을 땐 한국인 단체 관광객도 있었구요.

식기들과 소스가 먼저 세팅되구요.

거래처 분들입니다.  독일분과 태국분이시구요.   독일분 부인은 몇 달 전부터 콘서트 예약했다고 콘서트 보러 가시고 그 다음날 한식당에서 만났답니다.

10년을 넘게 봐서 한국 사람처럼 친하답니다. 물론 저희집에 각각 따로 오셔서 묵은 적도 있구요.

이 분들은 전세계 출장을 수도없이 다니시는 CEO 분들이시구요.~~~ 글로벌한 분이시지요....

메뉴판이구요. 음료나 술 종류랍니다. 참고로  태국 돈 1바트는 한국돈 36원쯤 됩니다.

음식마다 요리해주는 비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말이냐면 이 집은 음식 재료들을 손님들이 직접 골라 계산하고 요리를 맡기게 되는 구조입니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식당이지요. 조금 있다 보시면 금방 이해되실 거예요.~~~

씨푸드 종류들이 생선부터, 조개류 등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그야말로 해산물 천국이랍니다.

신선도를 위해서 얼음을 듬뿍 사용하고 있구요.

굴도 있고 조개도 있고...

직접 보시면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로 대단하답니다.

종류도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답니다.

크랩도 보이구요. 작은 꽃게...

석화(껍질있는 굴) 랑  그린 홍합인데, 태국에선 그린 홍합이 저렴해서 참 좋답니다.

우리나라에선 수입해서 가격이 꽤 비싸구요.

생선 종류들도 다양하구요.

얼음을 듬뿍 뿌려 놓아서 아주 신선하답니다.

부드러운 오징어도 보이구요.

살이 아주 두툼하지요? 먹을 게 많을 거 같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킹크랩 다리...

요리에 들어갈 채소들을 고를 수 있는 곳입니다.

채소 종류도 너무 많아서 뭘 고를지 모르겠네요.

태국에 오면 백화점이나 이런 곳에 진열을 우리 나라보다 훨씬 세련되게 해 놓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채소도 싱싱하구요.~~~  향신료 종류도 다양하답니다.

피망도 보이네요.

오이, 양파, 당근은 어느 나라에나 다 있는 것이 신기하네요.

일본 요리 코너로 즉석에서 초밥이나 튀김류를 만들어 주신답니다.

생선회와 초밥들이구요.

김초밥 색상이 알록달록하지요?

튀김을 바로바로 튀기고 있답니다.~~~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정통 일식 튀김으로 튀김옷이 꽃처럼 피어나 있지요...

바삭함이 눈으로도 전해지시죠?

돈까스 . 생선, 감자, 고기 등을 튀긴 종류들...

생선구이도 있구요.

과일 종류도 다양하고요.

여기 태국사람들은 디저트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과일 천국이랍니다.

밥 배 따로 있고 디저트 배 따로 있을 정도로 디저트 좋아하는 태국 사람들입니다.~~
 

로즈 애플이라고 요걸 권하길래 한번 구입해봤구요.

수박도 보이구요, 람부틴, 망고스틴 등등 열대 과일...

파인애플도 빠질 수 없겠지요.

제가 좋아하는 코코넛...

동남아 다니면서 맛을 들여서 그런지 코코넛은 빼놓지 않고 꼭 먹는답니다.

과일들 종류만도 어마어마하지요?

수박도 보이구요.

싱싱한 코코넛이랍니다.

생강같은 향신채소들도 보이구요.

마늘, 단호박도 보이네요.

옥수수도 있구요.

고구마도 있구요.

와인 판매하는 곳도 있구요.

와인 좋아하는 분들은 너무 좋겠지요?

요 나무그릇은 아마도 와인을 담아두는 그릇인 듯 보입니다.

손님들이 군데군데 차기 시작하며, 안쪽에 식당이 더 있답니다.

한 켠에 마련된 카트를 종업분이 들고 따라오면 원하는 재료들을 골라서 담으면 되구요.

요기가  식품들을 골라서 계산하는 곳이랍니다.

카트를 끌고 다니며 식품 재료들을 고르시면 되구요.

계산이 끝나면 요리를 부탁하면 된답니다.

국화차

주전자에 담겨 나오기 때문에 여러 잔을 계속 마실 수 있는 것이 참 좋답니다.

국화 향이 은은하면서 단맛이 많이 느껴지는 걸로 보아서 국화 외에도 단맛이 뭔가 더 첨가된 듯합니다.

맛은 좋은 편이구요.

타이 맥주로 1933년에 태어난 맥주랍니다. 태국 사람들은 다 이 맥주를 많이 먹고 있네요.

코코넛

제가 먹은 코코넛....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부드러운 하얀 코코넛을 스푼으로 긁어 먹는 맛이 정말 맛있어요.

모를 땐 음료만 마셨는데, 다 먹고 하얀 코코넛살을 먹는 맛이 은근히 중독성이 있네요.

새우튀김

바삭한 튀김옷이 정말 맛있답니다. 말이 필요 없어요.~~~

무갈은 것을 간장에 넣어 찍어 먹으면 되구요.

그린빈 야채볶음 ( 제가 메뉴 이름을 몰라서 임의로 지었습니다.)

그린빈과 팽이버섯, 브로콜리 등등이 들어가서 달짝지근한 양념으로 볶아서 한국 사람 입맛에도 잘 맞는답니다.

마늘빵

바삭한 바게트에 마늘을 올려 구워서 아주 바삭하고 향이 좋습니다.

새우 너겟 ( 이것도 제 임의대로 지은 메뉴입니다. )

새우를 다져서 간한 뒤에 튀긴 것인데 요것도 맛있답니다.

요런 튀김요리들은 어디에서 먹으나 맛은 다 비슷한 거 같아서 전혀 거부감이 없고 정말 맛있답니다.

오징어 튀김

바삭한 튀김옷에 부드러운 오징어살이 맛있구요.

우리나라 오징어 튀김 맛하고 똑같고, 튀김옷이 일식 스타일이라서 정말 바삭하답니다.

킹크랩 다리구요.

흰살 생선요리

흰살 생선을 튀겨서 굴소스와 간장 양념을 끼얹어서 나왔는데, 생선살이 부드럽고 간이 잘 배어들어서 요것도 맛있구요.

같이 간 분들이 저희 부부의 입맛을 잘 알아서 한국 입맛에 맞는 요리만 주문하신 것 같기도 해요.~~

살도 굉장히 많답니다.

네 명이서 이 많은 요리를 거의 다 먹었답니다.

랍스터 버터구이

랍스터를 버터에 구운 것이구요.

꽃게

요 게는 작아서 살은 많지 않은 편이예요.

지금 봐도 침이 또 넘어가네요.~~

디저트

수박, 파인애플, 로즈 애플이랍니다. 

다른 과일 맛은 다 아실테고,  로즈 애플은 사과와 배 맛이 살짝 나서 시원하고 식감이 사각사각하답니다.

전체적으로 씨푸드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태국 가시면 꼭 한번 들러 보실만 하답니다.

규모도 상당하고 맛도 좋은 편이랍니다. 또한 서비스도 너무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