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산은 자기 발아래 잘 정돈된 자연휴양림을 거느리고 있는 명산으로, 대청마루처럼 평평한 능선에 마치 노적가리를 쌓아 올리듯 희뿌연 암릉이 우뚝 솟은 희한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논바닥에 추수 한 벼를 쌓아 놓은 것 처럼 말이죠. 그래서 이름도 가리산입니다.

가리산 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계곡을 끼고 있어 사시사철 예약이 힘든 명소중 하나입니다. 가리산 역시 한강기맥에서 흘러내린 영춘지맥에 자리잡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건각들은 10시간 넘는 가리산 종주를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산행은 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해서 끝납니다. 시간도 3시간에서 4시간이면 충분하고요

가리산은 1,050m에 이르는 높이에 비해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게다가 울창한 침엽수와 활엽수의 향연은 한여름 1,000m 고지를 넘나드는 서늘한 바람과 함께 산행중에도 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천혜의 에어콘입니다.

산행 후엔 온천에 들려보세요. 홍천은 온천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홍천온천은 홍천읍에서 춘천 방면으로 4km 거리인 북방면 소매곡리의 강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강변에 자리잡은 온찬장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지요. 수질은 알칼리성의 중탄산 나트륨천으로 피부나 피하조직의 상처를 회복시키는 효력이 있는 등 피부병, 신경통 등에 좋다고 합니다.

사진 1: 가리산은 1,050m에 이르는 높이에 비해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산입니다. 게다가 울창한 침엽수와 활엽수의 향연은 한여름 1,000m 고지를 넘나드는 서늘한 바람과 함께 산행중에도 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천혜의 에어콘입니다. 

사진 2: 가리산 역시 한강기맥에서 흘러내린 영춘지맥에 자리잡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으로, 건각들은 10시간 넘는 가리산 종주를 하기도 합니다.

사진 3: 제 2 봉에서 바라 본 휴양림쪽 모습입니다. 가리산은 자기 발아래 잘 정돈된 자연휴양림을 거느리고 있는 명산으로, 대청마루처럼 평평한 능선에 마치 노적가리를 쌓아 올리듯 희뿌연 암릉이 우뚝 솟은 희한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4: 자연휴양림의 산답게 곳곳에는 자연목으로 쉼터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진 5: 연리지입니다. 희한하게도 활엽수와 소나무가 함께 붙어 있네요. 나무의 사랑도 국적과 인종을 초월하나 봅니다.

사진 6: 가리산 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계곡을 끼고 있어 사시사철 예약이 힘든 명소중 하나입니다.

사진 7: 산정상에서 휴양림으로 이르는 숲은 걷기만 해도 healing이 될 것 같은 차분하고 아늑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사진 8: 제2봉에서 바라본 큰바위얼굴입니다. 250년전부터 이곳에서 기도하면 시험에 붙는다는 전설이 있어, 요즘에도 수능때면 이 곳에 와서 정성을 드리는 분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