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은국력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제가 묵었던 태국 방콕 소피텔에서 조식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간 한 20여개국의 호텔 조식 식사를 해 봤는데, 여기 호텔 조식 식사도 꽤 좋은 편에 들어가네요.
식당은 호텔 2층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식당 입구 벽면에 멋진 조각품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식당 입구입니다.~~~
이름이 프랑스 글씨로 쓰여져 있는 것이 특이하네요.
손님은 주로 비즈니스맨들이 많았으며. 그 뒤로 관광객이었답니다. 약간 늦은 아침 시간이었기에 그나마 손님이 많이 빠져
나간 상태이구요.
따뜻한 음식들이 있는 곳이구요.
주로 요런 음식들이예요.
치킨, 감자, 반숙 달걀 등이랍니다.
특히 치킨은 오븐에서 바로 구워 내와서 따끈하고 맛이 있답니다. 불이 활활 타는 모습까지 보이지요?
이렇게 나오는 조식은 처음 보는 듯해서 아주 인상적이었구요.
반숙 계란인 듯... 서양 사람들은 반숙을 많이 먹는데, 요렇게 계란 받침이 있답니다.
내열 냄비에 음식이 들어 있어서 식지 않아서 더욱 좋답니다.
즉석에서 오믈렛을 만들어 주는데, 재료는 좋아하는 재료들을 골라서 주문하면 된답니다.
즉석 주문한 오믈렛이 예쁜 모양으로 나왔네요. 물고기 모양의 인테리어가 독특하지요?
플레인 요구르트랑 과일 쥬스들입니다.
플레인 요구르트 병이 뚜껑까지 유리재질이어서 아주 고급스러웠구요.
씨리얼 종류인지 요건 안 먹어봐서 정확하지 않구요.
치즈와 연어랍니다.
서양 사람들의 치즈 사랑은 남달라서 치즈 종류만도 어마어마한데, 여기는 크림 치즈랑 체다 치즈인 듯합니다.
과일 쥬스인듯한데, 맛이 아주 좋은 편이구요.
계란 요리와 초밥입니다.
초밥은 맛이 좀 없는 편이었구요.
반숙으로 만든 것이구요.
모밀 국수가 있어서 신기했다는...
그 외 따끈한 요리들이 많았구요.
또띠아 요리랍니다.
이 요리도 맛이 괜찮구요.
토마토, 콩요리, 햄, 호박 등의 채소 요리들이구요.
이런 음식들은 인터내셔널해서 대체로 입맛에 잘 맞는답니다.
샐러드와 여러 가지의 소스들입니다. 샐러드바는 조금 심플한 듯하네요.
딤섬 종류인데, 크기가 작아서 먹기도 부담이 없구요. 맛도 좋아요.
스프 종류인 듯... 먹어보질 않아서 짐작만 해봤습니다.
푸짐하게 세팅된 그릇들을 보면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지는 느낌입니다.
살라미 자르는 기구인데, 처음 봐서 너무 신기했답니다.
남편이 살라미 킬러라서 집에서 인터넷몰에서 구입해서 먹거든요.... 살라미는 술안주로도 너무 좋답니다. 가격이 비싼
게 흠이지만...
정말 얇게 잘려서 나오지요.
태국은 역시 열대 과일의 천국이구요.
전 드래곤 푸르트라는 키위와 배맛이 나는 과일이 맛있답니다.
흰 점이 있고 핑크빛의 과일이 드래곤 푸르트이고요. 우리 나라에서는 용설란으로 불리는 과일이지요.
빵이 너무 풍성하게 담겨져 있어서 보기가 참 좋네요.
달지 않고 담백한 빵도 맛있구요.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하지요?
토스트 기계에 직접 구워 먹을 수도 있답니다.
미니 팬 케잌은 즉석에서 구워 주시구요.
와플도 여러 가지 잼에 발라 먹어도 좋답니다.
조각 케잌들도 있구요.
뮤즐리라고 하네요.
빵 천국이지요? 빵 좋아하는 저로서는 너무 맛있는 빵들이 많아서 뭘 먹을지 모르겠네요.
푸딩 종류인 듯하고요.
타이 국수도 즉석에서 만들어 주신답니다.
베트남 쌀국수와 비슷하기도 하구요.
앞에 흰색의 원형이나 타원형은 생선을 다져서 만든 것이라서 어묵과 같은 맛이랍니다.
국수에 넣어먹는 양념들이구요.
재료들을 망국자에 넣어서 즉석에서 만들어 준답니다.
육수는 고기 국물이구요.
남편이 조식을 안 먹겠다고 하여 저 혼자 외로이 조식을 먹게 되었는데, 어느 정도 식사를 하는 도중에 남편이 내려왔더라
구요.
이걸 안 먹으면 평생 바가지 긁힐 게 두렵다면서....
신혼 여행 때도 조식을 안 먹었거든요..... 남편은 원래 조식을 안 먹는데다가, 출장 와서도 원래 조식은 안 먹는답니다.
빵과 커피가 먼저 세팅되었구요.
나중에 남편이 와서 주문한 녹차입니다.
주전자가 너무 멋지지요? 무게는 꽤 무겁답니다.
녹차가 우리나라 녹차 색감보다 훨씬 진하고 맛은 거의 비슷하답니다.
즉석 주문한 오믈렛과 딤섬 코너에서 가져온 찐빵...남편이 가져온 소시지와 살라미, 베이컨, 딤섬....
초밥은 게맛살이 들어 있는데, 맛이 없어요.
열대 과일들과 쥬스, 플레인 요구르트...
시원한 메밀 국수...
미니 파운드 케잌, 맛있어서 계속 갖다 먹었네요.
종류도 다양하고 서비스도 좋아서 조식을 안 먹었으면 정말 후회했을 뻔 했네요. 여러 호텔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만한 괜찮은 조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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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rantine
루프리텔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