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
주말 다녀온 당일치기 여행이랍니다.
강화도에서 전등사는 가기가 쉬워도 보문사는 은근히 번거롭답니다.
바로 석모도라는 섬안에 있기 때문이지요.이날의 당일 코스 강화석모도 외포리 선착장도착-배승선(갈매기에게 새우깡주기)
석모도에서 보문사로 이동 마애불까지 오른후 보문사 삼보식당서식사-민머루해변으로이동(갯벌체험)-외포리항으로이동 유람선승선-
약쑥축제가 열리고있는 아르미애월드로이동하여 관람후 서울도착.
하루를 알차게 보낸하루였답니다.
조만간 석모도에 다리가 생긴다고하네요. 지금은 이렇게 배를타고 이동해야한답니다. 5분남짓한시간이면 석모도에 도착한답니다.
배가큰배라 차량이 함께 배안으로 이동한답니다. 월미도와 다르게 이곳 갈매기는 배가부른지 새우깡을 던져줘도 시큰둥한 반응이었답니다. 월미도에서는 새우깡을 들고있으면 바로 낚아채가는데 여기서는 낚아채간다기보다는 바다를 향해 휙한줌 던져주면 집어먹더라구여.
금새 배는 석모도에 도착하였고 다시 차량을 이용하여 보문사로 이동하였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인 낙가산에 위치한 보문사는 기도빨이 좋기로 유명하답니다.
속초의 낙산사와 전라도에있는 보리암과 더불어 3대 관음성지중의 하나. 보리암빼고는 다 가보게되었네요.
10분정도 올라가면 보문사 사찰이 보이는데 낙가산에 위치해서인지 높은 언덕을 걸어야한답니다.
오르는길이 무척이나 힘들었답니다. 짧은시간이었지만 언덕이었기때문에.
보문사를 향해 올라가는 길에 근처 음식점에서 새우튀김, 쑥튀김을 시식해보라며 건네준답니다.
배에 승선하여 차량안에서 찍은사진.
3대정도의 배가 보였답니다.
갈매기에게 과자를 던져주었답니다.
보문사를 향해가는 길.. 보문사는 급경사진언덕위에 위치해있답니다.
가는도중 작은 돌을 위에올리고 소원을 빌었답니다
보문사입장료 2000원
보문사에 도착하면 보이는 작은 부처석상
여러물감으로 칠해져있는 석상도 있었답니다
극락보전
기와에 옥으로만든 부처. 일본사찰을 들렸을때도 동전이 붙어있었는데 이곳에서도 동전을 발견할수있었답니다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눈썹바위 마애관음자상 가는길이랍니다.
419개인가의 계단이있답니다. 왕복 918개... 헉 힘들어 죽는줄알았답니다.
오르는 도중 몇번이나 포기하고 내려오고싶었지만 이왕올라온것 끝까지 가보자라는 심정으로 올라가보았답니다.
연등에 여러소원이 붙어있었답니다.
아래병도 1만원에 판매하고있었답니다. 색이있는 종이에 소원을 적어 넣어놓으면 100일후에 스님이 기도후 불태운다고하네요
정상에 올라가 아니 마애관음좌상에 올라가 찍은 사진이랍니다. 아직 물이빠지기전이라 푸른바다가 멋지게 보였답니다
저아래절 보이시죠.. 얼마나 높이 올라왔는지...
눈썹바위아래있는 마애관은좌상
스님한분이 기도를 드리고있었답니다.
날씨는 햇볓이 쨍쩅하면서도 간간히 바람이 불어 좋았답니다
저멀리 바다가 보이는 식당 2층에서 식사를 하였답니다.
보문사 사찰을 향해 올라가다보면 식당아줌마들이 아래보이는 쑥튀김과 새우튀김을 건네준답니다.
산채정식과 인삼동동주를 주문후 먼저나온 도토리묵무침과 새우 쑥튀김이랍니다. 둘다 리필이 가능하답니다.
한상거하게 나왔답니다. 가격대비 괜챦답니다. 된장국을 시키느니 정식이 나은것같아요.
아래 된장찌개는 산채비빔밥을 시켜도 나온답니다. 반찬이 골고루 다양하게 나왔고 도토리묵은 한번더 리필하여 먹었답니다. 반찬은 모자르면 더 주더라구여.
민머루해수욕장에 도착하였답니다. 이곳에있는 유일하나 해변이랍니다.
썰물때 도착하여 갯벌이 넓다랗게 보였답니다. 개인적으로는 밀물때 서해바닷물에 발을 살짝 담그는것도 좋은것같아요.
제부도와 다르게 조개를 발견할수가 없었답니다. 아주가끔 게는 보였지만 물컹물컹한 다슬기인지 이름모를 생물체가 갯벌위에서 이동하였답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갯벌에서 캐낸것.
영화 시월애속의 배경이기도한 석모도.. 조만간 다리가 생긴다고하네요. 배를타고 건널필요가 없어질듯싶어요.
다음에는 전등사를 한번 다녀올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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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지기우근
o완두콩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