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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은 오지마을 답지 않게 우리나라에서 인구당 박물관이 제일 많은 곳입니다. 박물관입장료는 무료이거나 5,000원이며 방문 때마다 스탬프도 찍어줍니다. 게다가 5곳 이상 방문하면 하나는 공짜이기도 합니다.
영월은 박물관 뿐 아니라, 아름답고 절묘한 모습의 산천으로도 잘알려진 곳입니다. 영월 동강은 우리나라 래프팅 스포츠의 원조이기도 하지요. 자! 영월을 둘러봅시다.
사진 1: 영월 박물관 중에 꼭 가봐야 할 곳이 '조선민화박물관'입니다. 가이드의 맛깔난 설명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곳은 박물관장이 소장한 작품 중 일부만 전시되어 있으며, 전라남도 해남에 제2의 박물관을 개관 준비 중이라네요. 민화박물관으로 가는 구름다리입니다
사진 2: 민화박물관 전경입니다.
사진 3: 투박하고 정감있는 민화를 보다보면, 그림 하나하나에 서민의 삶과 이야기가 스며있습니다.
사진 4: 반드시 가봐야 할 또 다른 'must-go'는 '아프리카미술박물관'입니다. 사진은 여기에 전시되어 있는 아프리카작가의 미술작품입니다.
사진 5: 이곳의 소장품은 박물관장이 아프리카에서 생활하면서 모은 것들인데, 아프리카 각 민족의 성향과 생활상 등이 작품에 잘 들어나 있습니다. 아프리카 사막 지역의 민족들은 거친 얼굴을 한 mask를 좋아하고 온화한 기후지역의 원주민들의 mask는 온화하게 생겼더군요. 비교하는 재미만도 쏠쏠합니다. 고씨동물전시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 6: 영월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김삿갓입니다. 김병연이라는 이름의 방랑시인 김삿갓의 무덤이 바로 영월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김삿갓 공원에는 그의 일화와 시가 멋들어진 조각품과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 7: 시 한구 한구가 가슴 깊이 다고오는 듯 하네요.
사진 8: 영월에 들리면 반드시 먹어봐야 하는게 다슬기 입니다. 충청도에서는 올갱이라고 하지요. 영월역 앞에 있는 다슬기 요리집 두 곳 중 어디를 들려도 괜찮습니다. 다슬기부침은 정말 별미입니다.
사진 9: 영월에는 1,000m가 넘는 웅장하고 멋들어진 산들이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대한민국 100대명산인 백덕산입니다. 산 아래 법흥사를 거느리고 있는 백덕산은 강원도 산 중 조망이 가장 뛰어난 산 중 하나라고 하네요. 백덕산 산행 중에 만난 괴목입니다. '서울대정문' 나무라는 닉네임이 붙어 있습니다
사진 10: 영월 백덕산 자락에는 여기저기 걸쳐있는 맑은 계곡이 부지기수 입니다. 영월! 요즘 흔한 말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대한민국 힐링 관광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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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완두콩o
루프리텔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