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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의 기원은 신라 문무왕 때로 거슬러 갑니다. 이 당시 만들어진 성의 옛터를 활용, 조선시대 인조임금이 17세기에 성을 다시 축성하였다고 합니다. 역사로 보면 참 오래전에 만들어진 산성이지요.
그런데 남한산성은 쇠락한 조선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병자호란 시절,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성문을 열어 화의(和議)하고 말았던 것이죠. 높은 산꼭대기에 이처럼 넓은 분지가 있다는 사실은 여기가 천혜의 요새임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시스템과 환경이 좋아도 마인드와 자세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병자호란과 남한산성은 우리에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막대한 비용과 노력을 들여서 쌓은 성이었으나 제구실을 하지 못한 것이지요.
남한산성은 서울시 강동구, 하남시, 광주시, 그리고 성남시에 걸쳐있습니다. 산성을 한 바퀴 돌면 마치 회전 레스토랑에 앉아 식사를 하며, panorama를 보는 듯한 감상에 젖어듭니다. 서울과 성남은 번화하고, 하남과 광주는 아직 시골스런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지요. 남한산성은 그 안에 맛집들도 그득합니다.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연인들과 찾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사진 1: 남한산성의 기원은 신라 문무왕 때로 거슬러 갑니다. 이 당시 만들어진 성의 옛터를 활용, 조선시대 인조임금이 17세기에 성을 다시 축성하였다고 합니다. 역사로 보면 참 오래전에 만들어진 산성이지요.
사진 2: 남문의 모습입니다. 성남시에서 오르면 남문을 통해 산성으로 진입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진 3: 남한산성은 쇠락한 조선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병자호란 시절,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성문을 열어 화의(和議)하고 말았던 것이죠. 막대한 비용과 노력을 들여서 쌓은 성이었으나 제구실을 하지 못한 것이지요.
사진 4: 남한산성의 등산로는 성남시계 등산로와 연결이 됩니다. 이 등산로는 청계산까지 이어지지요.
사진 5: 등산로 곳곳에는 이정표가 잘 돼있어, 어디든 가고싶은 곳으로 발길을 이어가면 됩니다.
사진 6: 북문의 모습입니다. 이 곳을 지나 내려가면 하남시에 이르게 됩니다
사진 7: 남한산성의 겨울 모습입니다. 아주 무더운 여름을 제외하고는 언제 찾아도 멋들어진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곳입니다
사진 8: 남한산성 검단산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통신탑과 국가시설물이 들어서 있어 정상출입은 통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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