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수산시장인 츠끼지 시장.. 장외시장엔 여러가지 먹거리들이 많아요.
그중에 유명한 초밥집 3군데중에 시장내에 여러지점이 많이 있는 스시 잔마이.
실내는 깔끔하고 테이블 다이..다있어요.
담당해주신 분이 너무나도 친절.
메뉴는 이건 뒷면이고 여러면이 더있으나 귀차니즘인지 뭔지 잘못찍었네요..^^
어쨋던 오도로가 398엔밖에 안한다는...
뭐든지 싸요
약간 미친척하고 미니스커트를 입고 들어갔더니 친절하시게도 이런 무릎담요를 주시네요.
아침이라서 추웠는데 너무너무 감동했어요..
이제 시작..^^ 아까미는 여태 먹었던거랑 맛이 아예 달라요.
똑같이 냉동일텐데 왜 이렇게 다른건지...
어쨋던 이것도 살살 녹아버려요.
방어였나? 벌써 밧줄끊네..;;;
에비인데 이건 말안드려도 아실꺼구요..
손으로 막먹음..쩝쩝
털게미소시루를 시키니깐 털게가 한마리 통째로..ㅋㅋㅋ 이게 5백엔인가?
나 여기서 살고싶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침을 털게 미소시루로 해장하다니 여기까지 온 보람이..
사실 다른 유명한 스시다이나 다이와 스시 가려고했는데 이집이 지점까지 너무 많은것같아서
여기로
원샷하고 게는 10심히 발라먹어요. 아까우니깐..ㅡ_ㅡ;;
정어리.. 기분 좋은 비릿함
다마고 특이해요. 밥이 너무 쬐끄매서 귀여움..
그러고 보니깐 츠키지 시장에 다마고 구워서 파는 집들이 몇군데 있던데 좀 사올껄.
이 에피소드는 나중에...흙
아지(전갱이)도 아주 맛있어요
수조에 아지들이 팔딱팔딱 놀구 있었어요. 전 그런게 제일 끔찍하던데..
예쁜 사슴 보여주면서 갑자기 사슴 불고기 같은거 나오는 티비 화면같은거..ㅡ_ㅡ;;
근데 내가 그걸 몸소 실천하고있다니.
시메사바(고등어초절임)도 부드럽게 넘어가요.
위에 생강이랑 파 안올려주냐고 물어보니깐 초절임은 그냥 먹는거고 정어리나 전갱이는(맨거)
위에 생강이랑 파 올려먹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사바도 여태 먹어본것중에 제일 맛있어요..
오도로는 398엔인가 정도밖에 안하는데 지방이 골고루 퍼져있는 샤르방한 비쥬얼.
너무 흥분한 나머지 너무 들이댔군요..
양손 한가득 쥐고 먹고싶어요..
이건 오도로에 불질(ㅋㅋ)한거
위에 레몬즙을 뿌려서 먹으면 입에서 사르르...
지방이 열로인해서 더 농후한 맛을 내요.
불질.ㅎㅎㅎㅎ
다른 블러그에서 많이 본 아나고.. 정말 한마리 통쨰로주네.. 캐감동
샤르방한 비쥬얼과 요밑에 숨어있는 밥알이 얼마나 탱글하게 느껴지던지..
지구상에서 이가격에 이런걸 먹을수 있는거를 감사히 생각하며..
근데 사실 울나라만 너무 버블이 심한것같아요. 음식값이외에 팁까지 갖다바쳐야 먹을수
있으니깐....ㅉㅉㅉㅉ
여러군데에 있는 스시잔마이.
쟈철에 붙어있는 츠키지시장 광고에두 스시잔마이만 나올정도로 아주 유명하신 곳..
시장안에 다른 스시집들도 가보고싶었으나 너무 오래기다려야할것같구
그렇게까지 기다려서 먹는건 조금 생각해볼 문제인것같아서요.
이정도로도 아주 만족 하고왔어요.
사실 오도로 먹은건 아침이구 불질한 오도로랑 아나고는 그담날(일요일)에
츠끼지가서 뭐좀 사려고했는데 문을 다닫아버려서 아쉬운김에 들어가서 또먹고왔거든요.
흙흙 다른곳들 다 닫아서 눈물 날뻔했어요. 이것저것 좀 사려고했는데..
다음에 가서 다시 초토화 시키려구요, 숙소도 츠키지에 있는 큰 도미 그려진
호텔에 묵어버리겠어요.ㅎㅎ
첫날 이렇게 먹고(맨밑에두개빼고)만이천원인가 나왔는데 정말 깜짝놀랐어요.
스시만 몇끼먹어도 본전은 뽑겠어요. 사실 그래서 스시를 4낀가 5끼 먹은것 같아요.ㅋㅋㅋㅋㅋ
다른 연륜있는 식당들이나 스시집들도 가격대비 쵸쵸쵸강츄예요.(제가 훼를 넘 좋아하니깐.;;)
이상 훼사모 회장이었습니다.
첫번째게시물인데 제 블러그에있는걸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먼지같운존재
마아가린
007석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