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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청평면에 자리잡은 호명산은 산 자체도 한강변에 그려진 수묵화처럼 담백하고 아름답지만, 1970년대 후반 고도성장을 추구하던 박정희정권 시절, 산꼭대기에 구축한 양수발전소의 기반인 호명호수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팔당댐에서 전력소비가 적은 밤에 이곳 호명호수까지 물을 끌어다, 낮에 물을 떨어뜨려 발전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경제성장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들의 노력이 깃든 곳이지요. 지금은 양수발전은 하지 않고 관광지로 개발되어 마치 백두산 천지를 이 곳에 옮겨다 놓은 듯한 아름다운 호명호수를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산꼭대기들이 이어져 비치는 호명호수는 가평의 절경 중 절경에 속합니다. 호명호수 옆에는 최달수라는 화백이 작업실과 전시실을 꾸며놓아 호명호수가 주는 자연미와 함께, 인간이 만든 또 다른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곳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호명호수의 경치는 정말 일품입니다.
호명산은 이제 전철화 된 중앙선의 청평역이나 상천역, 그리고 조금 긴 걸음을 하고싶다면 가평역에서 오를 수 있습니다. 상천역은 가옥 몇채가 오손도손 모여 있는 작은 곳에 세워진 전철역인데, 주말이면 호수와 산을 즐기는 산객들로 심심치 않아집니다.
이제 더운 여름이 오면 산정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과 보기만해도 청명한 호수를 즐기러 이 곳을 들러보십시오. 혹시 등산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상천역 근처에서 호명호수가는 버스를 타고 오를 수 있습니다
사진 1: 호명산은 산 자체도 한강변에 그려진 수묵화처럼 담백하고 아름답지만, 1970년대 후반 고도성장을 추구하던 박정희정권 시절, 산꼭대기에 구축한 양수발전소의 기반인 호명호수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호명산 정상에서 바라 본 청평쪽 모습입니다
사진 2: 더위가 시작될 즈음, 친구와 함께 호명산에 올랐습니다
사진 3: 호명산은 나무가 울창해서 여름 한나절 동안에도 햇볕에 시달리지 않고 시원한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 4: 호명호수에서 바라본 가평녂 산줄기의 모습입니다
사진 5: 팔당댐에서 전력소비가 적은 밤에 이곳 호명호수까지 물을 끌어다, 낮에 물을 떨어뜨려 발전을 했다고 합니다.
사진 6: 호명호수 옆에는 최달수라는 화백이 작업실과 전시실을 꾸며놓아 호명호수가 주는 자연미와 함께, 인간이 만든 또 다른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7: 산꼭대기들이 이어져 비치는 호명호수는 가평의 절경 중 절경에 속합니다. 
사진 8: 지금은 양수발전은 하지 않고 관광지로 개발되어 마치 백두산 천지를 이 곳에 옮겨다 놓은 듯한 아름다운 호명호수를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 9: 호명산에서 바라 본 호명호수 댐의 모습입니다. 저 높은 곳에 호수를 만들고 저 물로 전기를 생산했습니다
사진 10: 호명산 정상에서 청평쪽으로 하산하다가 바라 본 팔당댐의 모습입니다. 한 편의 그림에 다름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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